[의왕 청계 한옥카페] 청이당 : 백운호수 근처에 한적한 베이커리 카페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호지입니다😊
오늘은 드라이브 삼아 나들이 가기 좋은 의왕 백운호수 근방인 청계에 위치한 한적한 베이커리 한옥카페 청이당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 보려 합니다~ 고즈넉한 한옥 특유의 분위기 속에서 맛본 커피와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발효종을 이용해 만들어진 맛있는 빵을 맛본 후기를 지금 시작해 볼께요😄
[의왕 청계 한옥 베이커리 카페 청이당]
• 주소 : 경기 의왕시 청계로 167-6
• 영업시간 : 매일 9:00~21:00 (매월 첫째주 월 휴무)
• 주차 : 전용주차장 이용(넉넉한편)
• 예스키즈존, 남녀화장실구분, wifi존
[청이당 베이커리 카페 - 매장 전경]
유기농 한옥 베이커리 카페
“청이당”
서울 근교 의왕의 신상카페인 청이당은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았던 한옥 베이커리 카페예요~ 맛있는 커피는 물론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발효종을 이용해 탕종법으로 만들어지는 쫄깃하고 맛있는 빵을 만날 수 있는 카페는 이른 아침인 오전 9시부터 오픈을 한다고 해서 주말 일찍 방문해 보게 되었어요😄
주차를 하고 카페의 대문을 따라 들어가게 되면 몇몇의 야외 테이블이 자리한 너른마당이 제일 먼저 반겨주는데요~ 돌길을 따라 만나는 계단을 올라가면 멋진 한옥카페인 청이당을 만나실 수 있어요~
무려 150년이나 오래된 한옥을 리모델링 해서 만들어진 #한옥카페는 옛스러운 가옥 구조로 가운데 마당을 여러채의 한옥이 둘러싸고 있는 형태로 되어 있어요~ 지금처럼 아파트가 거의 없고 주택이 대부분이던 저의 어린시절에도 이런구조의 집이 많았던것 같은데 정말 오래간만에 보게 되네요😆
카페 청이당은 본관과 별관 그리고 마루 좌석과 컨테이너 박스에 있었던 좌석등 테이블석과 신발을 벗고 들어가 앉는 좌식 형태의 좌석등 매우 다양한 종류의 예쁜 좌석들이 가득해 골라 앉는 재미가 가득해 보였어요~
별관 역시 독립된 룸타입의 좌석등 여러 가지 형태의 다양하고 예쁜 좌석들로 가득했답니다~ 별관 복도 끄트머리에 자리한 화장실은 남 녀가 구분되어 있었고 내부도 깔끔하고 깨끗했어요~
테이블 모양도 의자형태도 아주 다양하고 예쁜 좌석들이 참 많았어요~
입구에 드리워진 가리개가 너무 예쁘지 않나요? 한옥과 어울리는 좌식 타입의 좌석들이 특히나 더 예쁜것 같더라구요🥰
요렇게 작은 소반과 함께 마루에 걸터앉는 형태의 좌석도 멋짐 가득하구요~
본관과 별관 뒷편에 자리한 컨테이너속 좌석과 커다란 천막아래 야외 좌석들은 또다른 분위기로 마치 계곡 근처에 자리한 펜션에 놀러온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그렇게 여기저기 카페 구경을 마치고 원하는 편한 좌석에 자리를 잡고 앉아 주문을 하러 카운터로 향했어요~
[청이당 베이커리 카페 - 메뉴]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발효종을 이용해 속이 편안하고 맛있는 빵을 맛볼 수 있는 카페는 오픈시간대에 방문했기 때문에 모든 빵이 전부 진열되어 있지는 않았어요~
전날 만들어 팔고 남은 빵들은 한켠에 30퍼센트 할인된 가격에 판매중이였어요~ 아마도 전날 저녁늦게 만들어진 빵이 아닐까 싶었는데요~ 맛은 좀 덜하겠지만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빵들도 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래요~
냉장코너에는 아이들을 위한 음료들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조각케이크등의 냉장 보관용 디저트 메뉴들도 있었지만 역시나 이른 아침에 방문을 했기에 전부 다 만나 볼 수는 없었답니다😅
메뉴판 옆으로는 청이당의 시그니처 메뉴를 비롯해 추천메뉴들에 관한 설명이 사진과 함께 나열되어 있었어요~
음료의 가격은 5,900원에서 7,500원선으로 제값을 하는지는 맛을 봐야 확실해 지겠지만 가격대가 제법 있는듯 보였어요~
다행이도 고소파와 산미파가 싸우지 말라며 아메리카노 원두 선택이 가능해서 좋더라구요~ 원두는 진하고 고소한 맛의 청 원두와 기분좋은 산미가 가득한 당원두 두가지로 취향에 맞게 선택해 드시면 될것 같네요👍
[청이당 베이커리 카페 - 주문한 메뉴 후기]
주문한 메뉴
- 아이스 아메리카노(당원두) : 5,900원
- 제주아일랜드(시그니처메뉴) : 7,500원
- 크루아상 : 3,500원
- 휘낭시에 : 2,500원
- 밤파이 : 2,800원
- 휘낭시에&마들렌(세일품목) : 각2,500=> 1,750원
이날의 저는 브런치로 크루아상을 비롯해 커피와 함께 하기 좋은 다양한 종류의 빵 서너가지와 기본 아이스 아메와 청이당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제주 아일랜드를 주문해 보았어요~
신비로운 제주바다가 담겨인는듯한 비주얼의 청량한 푸른빛깔을 머금은 청이당의 넘버원 시그니처 메뉴인 제주아일랜드는 어떤맛일이 정말 궁금했는데요~ 상큼한 제주귤과 라떼가 만나 이룬 제주아일랜드는 제게는 너무 달았어요😭 맨 밑에 있는 제주아일랜드의 시럽부분이 지나치게 달달해서 제입맛에는 맞지 않더라구요~ 시럽위로 자리한 라떼 부분만 쪽 빨아먹으니 맛있었지만 섞는순간 음… 이맛은 마치 김건모가 부릅니다 잘못된만남😵
그리고 두가지 원두 가운데 산미있는 원두였던 당원두로 내린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제가 원하는 대로 상큼하고 신선하니 맛있었어요👍👍
커피와 함께 주문했던 빵들 역시 맛있었는데요~ 크루아상의 경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결대로 찢어지는 닭고기같은 느낌이 제대로 구현된 맛있는 크루아상이였고 휘낭시에는 흡사 미니미니한 파운드케잌 맨키로 겉은 쫀독 속은 촉촉부드러웠어요~
그리고 따로 비닐에 담겨진 전날 만들어져 세일가로 구입해본 휘낭시에와 마들렌은 수분기를 머금어 조금 눅눅해지긴 했지만 당일 생산된 휘낭시에와 견주어봐도 손색이 없을만큼 맛있었어요☺️ 살짝 눅눅한 느낌이긴 했지만 조금더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빵을 세일가로 만나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가 될것 같아 추천드려요~
그리고 제가 이날 제일 기대했던 밤파이는 동그란 페스츄리속에 자리한 밤과 밤앙금이 가득 채워진 파이였는데요~ 맛은 생각보다 그냥 그랬어요😅 많이 달진 않고 담백했지만 밤맛이 썩 그리 맛있는 밤맛은 아니였던지라 대단히 맛있는건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쏘쏘했던 빵으로 요거보단 300원 저렴한 휘낭시에나 마들렌류를 드시는걸 개인적으로 추천드려 봅니다~
이날 맛있는 빵과 산미있는 남타커로 이른 아침부터 달려간 보람이 있었던 카페 나들이였어요~ 이른 아침부터 문을 여는 부지런한 카페 덕분에 오픈시간대에 맞춰서 방문하시면 한적하고 비교적 안전한 카페 나들이가 가능하답니다~ 문 열자마자 달려간 내자신을 칭찬해 주고 싶었던 의왕 신상 베이커리 한옥카페 청이당의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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