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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나눔]

[경기도 수원시] 카톡플친하고 무료로 화성행궁을 다녀왔어요^^

by hozy_호지 2020. 11. 6.

 


안녕하세요
지난번 아이와 함께 가보면 좋을곳으로
수원의 화성행궁을 소개해 드린적이 있는데요~

 


작년 9월쯤 숭이와 함께 가본뒤로는 올해는 여태껏 가지 못한 상황이였거든요~ 포스팅을 올리고 나서 저도 수원시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고 무료 쿠폰을 받아서 엊그제 화성행궁을 다녀왔답니다^^

오늘은 날씨 좋았던 수요일 화성행궁에서 숭이와 함께 보낸 하루일기를 기록해 볼께요~


 

 



화창한 수요일 다섯살 숭이와 함께온 화성행궁^^
11월 한달간 진행하는 수원시 카카오톡 플친 이벤트로 주어지는 무료입장 쿠폰을 받아 다녀와 봤어요^^


 

 



입구에 도착했어요~
입구에서 무료쿠폰을 보여주고 직원분의 확인을 받아 입장을 해봅니다^^


 

 



일년만에 다시 찾은 화성행궁


 

 



평일 낮시간대여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없더라구요~
숭이와 제가 전세낸것 마냥 저희가 방문했던 이날은 거의 사람이 없었어요~


 

 



제일 먼저 구경해본건 화성행궁의 정전 봉수당이예요
정조대왕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진찬연 한창인 모습을 재현해 놓은걸 숭이도 열심히 바라봅니다~


 

 



그 시절 글을 읽고 있는 환관의 모습도 보이구요


 

 



‘아 옛날엔 여기에 쌀밥을 했구나’ 하는 숭이
맞아 옛날엔 아궁이에 불떼서 거기서 밥을 해먹었단다
저의 대답을 듣고는 옛날사람들은 힘들었겠다며 마음아파하네요😅


 

 



나갈준비를 서두르는 환관의 모습도 구경하구요


 

 



젊은 나인의 모습도 구경해봅니다


 

 



나인보다 조금 더 품계가 높은 상궁의 모습도 보이네요


 

 



날씨가 좋았서 그런지 어딜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네요


 

 



이번에는 화성행궁 뒷동산에 올라가 보기로 했어요


 

 



오른쪽으로 가면 내포사가 왼쪽에는 미로한정이 있어요

저희는 왼쪽으로 가면 나오는 미로한정(정자)에 먼저 가보기로 합니다~


 

 



미로한정에서 내려다본 수원시내의 모습이예요~
이날 미세먼지도 없고 공기가 맑아서 저 멀리 영통시내까지 깨끗하게 잘 보이더라구요^^


 

 



숭이와 함께 미로한정에서 잠시 쉬어봅니다


 

 



다음으로 찾아간건 내포사예요
높은곳에 위치한 내포사에서는 행궁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행궁에 위험한일이 생겼을때 알리는 일을 했다고 해요~ 지금은 앞에 울창한 나무들이 가려서 행궁이 한눈에 다 들어오진 않더라구요😂


 

 



미로한정과 내포사를 만나고 내려와 이제 향대청과 전사청으로 가는 왼쪽 건물로 향했어요


 

 



실컷 정조대왕이라고 알려줬는데 세종대왕이냐고 묻는 숭이ㅎㅎㅎ


 

 



잔치나 행사 있을때 사용했던 공간인 낙남헌에도 가봅니다

 

 

신풍국민학교 시절에는 이곳을 교무실로 사용했다고도 하네요


 

 



노년의 정조가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내려와 지내고자 했던 마음이 담긴 노래당도 와보구요


 

 



경룡관 아랫문으로 지나가보면


 

 



침소에 들기전의 혜경궁 홍씨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전시가 보이네요


 

 



혜경궁 홍씨의 진찬연에 올려졌던 음식들을 재현한 상차림 모습도 보이구요~ 저는 이걸 보면서 저 많은 음식 차리느라 그 옛날에 엄청 힘들고 고생스러웠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숭이는 보자마자 맛있겠다며 자기두 먹고 싶다고 얘기하더라구요ㅎㅎ


 

 



수원읍의 고을 수령과 그의 가족들이 지내던곳인 복내당에서는 그시절 지역 관료들의 삶의 모습을 살 펴 볼 수 있었어요


 

 



복내당의 부엌의 모습이예요~
그릇이며 채반이며 살림살이가 참 많네요


 

 



복내당 구경을 마치고 나와 이번에는 대장금의 모습을 만날 차례예요


 

 



드라마 대장금속 주방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전시도 살펴 보구요^^


 

 



곡식을 담아 보관하는 뒤주
아버지를 여읜 정조대왕의 아픔이 보이는듯해서 마음 한구석이 무거워지네요


 

 



임금님의 행차시 화성행궁의 행사를 주관하고 담당하는 기관인

외정리소에서 바쁘게 무언가를 기록하는 사관의 모습도 보이네요


 

 



조선시대 궁중 악기들의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조선시대의 군사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던 남군영까지
꼬박 한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미로같은 행궁속을 여기저기 알차게 구경했던 시간들이었어요~

 


언제와도 좋긴하겠지만 특히 가을에는 고궁에 가기 참 좋은 계절인것 같아요~ 정조대왕의 숨결이 살아있는 화성행궁에서 아름다운 궁궐을 바라보며 늦가을 정취를 담뿍 느낄 수 있어 좋았던 시간이였답니다^^


 

 



지금 수원시 카카오톡플친을 맺으면
11월 한달간 화성행궁에 무료로 입장 하실 수 있어요~
카카오톡 플친맺고 화성행궁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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