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지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안덕면에 새로 생긴 베이커리카페 무로이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규모가 제법 큰베이커리 카페로 미술관에 온듯한 특유의 분위기가 매력적인 무로이 카페 제주의 음료와 베이커리 후기를 지금 시작해 볼께요🤗
[안덕카페 무로이]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본동로 21 카페 무로이
• 영업시간 : 10:00~20:00 연중무휴
• 주차 : 전용주차장 이용(주차공간 넉넉)
• 단체석, 야외석, 예스키즈존
[안덕카페 무로이 - 외부 전경]
안덕면의 한적한 골목가에 자리한 신상 베이커리 카페 무로이는 검은색의 입간판과 크고 웅장한 느낌의 건물외관이 짐짓 미술관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예요~ 카페 입구앞에는 전용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주차도 편리하고 주차대수도 넉넉한편이랍니다~
카페 입구에 놓여진 입간판을 기준으로 왼편이 카페 메인 건물로 메뉴 주문과 실내를 비롯한 정원이 딸린 실외매장이 있어요~
오른쪽에 놓여진 건물은 본관이외에 모임을 하기에 좋아보였던 단체석이 있는 별관이 있었어요~
입구에 무심하게 놓여진 장독 조형물이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같은 느낌으로 맞이해줍니다~
[안덕카페 무로이 - 내부 전경]
카페 내부로 들어오면 낮은조도의 조명와 어둑한 실내공간이 차분한 분위기예요~
메뉴를 주문하고 왼편으로 마주하는 길고 좁은 골목길을 지나가면
창밖으로 쏟아지는 햇살과 아름다운 경관의 정원이 내다보이는 카페 좌석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좌석들이 전부 창밖 정원을 향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바깥 경치를 감상하며 그저 멍때리고 휴식을 취하기에도 정말 좋구요~ 책을 읽거나 사색을 하기에도 그만인 고즈넉한 분위기의 카페랍니다~
매장 가장 안쪽에 자리한 바 형태의 롱테이블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들은 벽에 등을 대고 앉는 좌석으로 낮은 테이블이 함께 하고 있는데요~ 다 좋은데 음료와 빵을 먹기에는 요런 낮은테이블이 저는 불편하더라구요~ 그래도 눈앞에 펼쳐지는 풍광이 좋아서 그런지 오랜시간 있기에 그리 힘들지는 않았어요ㅎㅎ
제주의 자연을 그대로 떠서 옮겨놓은듯한 비주얼이 멋진 카페의 정원은 창밖에서 보이는 모습도 멋지지만 정원에 마련된 외부 좌석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바라만 보아도 그냥 좋더라구요~ 저절로 눈이 정화되는 예쁜 정원의 모습이 이색적이고 너무나 마음에 들었답니다~ 수도권에도 무로이와 비슷한 느낌의 무채색의 웅장하고 압도적인 분위기의 카페가 있는데 무로이는 그 카페와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
야외석은 테이블이 띠엄띠엄 자리하고 있어 더욱 한적하고 한산한 느낌으로 여유있는 모습이예요~
메뉴를 주문하고 야외 테이블에서 기다리는동안 요기 나무옆 테이블 자리가 참 예쁜것 같아 사진도 한번 남겨 봤어요☺️
[안덕카페 무로이 - 메뉴]
카페 무로이의 메뉴는 이렇습니다~ 아쉽게도 아메리카노의 경우 제 취향인 산미있는 원두의 커피는 없었고 브라질과 과테말라 그리고 인디아 세 가지의 원두로 블렌딩이 된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를 만나볼 수 있었고 그밖에 시그니처 메뉴인 스카치 라떼와 처음보는 서리태 라떼가 있었어요~
베이커리 메뉴는 시즌마다 바뀌는것 같았는데요~ 제가 방문했던 22년 4월 25일의 케이크류는 요렇게 세가지 종류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치즈케이크와 딸기 타르트 그리고 장독대에 담긴 티라미수가 있었답니다~
그리고 커피와 쿵짝이 잘 맞을것 같은 베이커리 메뉴들도 요렇게 있었답니다~
[카페 무로이 - 주문한 메뉴 후기]
주문한메뉴
- 소금빵 : 3,500원
- 티라미수 : 10,000원
- 아이스아메리카노 : 6,000원
- 서리태라떼 : 8,000원
이날 제가 주문한 메뉴는 무로이 시그니처 블렌딩 원두의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서리태 라떼 그리고 소금빵과 티라미수였어요~
개인적으로 산미있는 커피를 선호하는 저에게도 무로이 시그니처 블랜딩 커피도 맛이 괜찮았어요~ 빵과 함께 먹으니 더욱 그랬는지 몰라도 스벅처럼 탄맛나는 원두는 아니여서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고 그럭저럭 먹을만 했답니다~
처음보는 메뉴로 맛이 궁금하기도 하고 너무나 할매입맛인 제게 딱일것 같아 주문해본 서리태라떼는 오메나 세상에 저는 이거 완전 맛있었어요👍👍 분명 다른사람들은 다 싫어할거예요~ 왜냐면 하나도 안달고 정말 서리태 콩물먹는 느낌인데 이색적이게도 음식이 아닌 음료라고 생각이 되는 그런맛이거든요~ 정말 고소하고 담백한 서리태 본연의 진한맛을 느낄 수 있었던 라떼로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고 달지 않아서 저는 이거 너무 좋더라구요😁 이색적이고 제겐 너무나 맛있지만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는 맛일것 같네요~ 단거 싫어하는 건강해지는 슬로우푸드 같은너낌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려 봅니다ㅎ
음료 가격도 조금 비싼편인데 베이커리 메뉴들도 가격대가 상당히 높더라구요~ 그런데 맛있었어요👍 보통 대형 베이커리 카페에서도 요런 비슷한 가격대에 맛없는 빵들이 판을 치는데 무로이의 소금빵과 티라미수 둘다 너무너무 맛있었답니다~ 가격대가 조금 높긴하지만 둘다 추천해요~ 둘중 하나만 추천하라면 가격도 저렴하면서 맛은 체고였던 소금빵을 추천드려봅니다 여기 소금빵 겉바속쫄깃으로 정말 맛있더라구요👍👍
비주얼이 귀욤진 무로이의 시그니처인것 같은 장독안에 담겨진 티라미수는 부드러움의 극치였구요~ 너무 단거는 질색팔색인데 적당히 달달해서 맛있더라구요~
요 손바닥만한 장독안에든 티라미수가 만원이라니 비싸긴 비쌉니다~ 헌데 맛있어요~ 그래도 돈가버치는 하는타입이니 다행이지요~ 비싼데 맛없는곳도 많으니까요~
제주도에는 매번 올때마다 예쁘고 좋은 카페들이 자꾸만 생겨나는것 같아요~ 많고 많은 신상카페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안덕면 신상카페 무로이는 공간이 주는 아름다움속에서 머무르는 시간들이 풍요로웠던 카페로 가격대는 제법 높았지만 식음료의 맛도 준수했기에 제주도에서 가볼만한 카페 한곳을 고르라면 주저없이 추천드리고 싶어요😊
무로이와 비슷한 느낌의 용인카페 ‘묵리’도 궁금하시다면 ⬇️
https://hozy.tistory.com/m/401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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