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지입니다😊
오늘은 서울 광화문의 한식당 모담 다이닝을 방문한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광화문 신상 맛집으로 정갈한 한정식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는 모담 다이닝은 담백한 이름처럼 깔끔한 느낌의 한식 다이닝으로 소규모 모임이나 상견례 장소로도 제격일 것 같은데요~ 주말 점심에 방문해 맛본 모담 다이닝의 수라상 코스요리 후기를 지금 시작해볼께요🤗
[모담 다이닝]
• 주소 :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2길 10 덕수궁디팰리스 지하1층 B102, B103호
• 영업시간 : 매일 11:00~22:00
• 브레이크타임 : 15:00~17:00
• 주차 : 디팰리스 지하3층 주차장 이용시 2시간무료
모담다이닝 홀좌석 및 룸좌석 예약은 ⬇️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451733906/booking
[모담 다이닝 - 내부 전경]
모담다이닝
한식의 모든것을 담다.
광화문 디팰리스 지하 1층에 위치한 모담다이닝은 새로생긴 신상 맛집으로 한식 코스요리를 만날 수 있는 한식 다이닝이예요~
전통적인 오브제로 은은하게 꾸며진 매장 내부는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로 홀좌석 뿐만 아니라 독립된 룸좌석도 마련되어 있어 소규모 모임장소나 상견례장소로도 좋을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주말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해 보았는데요~ 예약시에 룸좌석 내지는 홀좌석으로 예약을 할 수가 있어요~ 저희가 예약한 홀좌석은 파티션으로 구분되어진데다 테이블 간격도 넓게 벌어져 있어 룸좌석 못지않게 프라이빗하게 이용하기 좋았답니다☺️
[모담 다이닝 - 메뉴]
저는 주말 점심에 방문해서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모담다이닝의 다양한 메뉴 중에서도 모담상은 평일 런치 한정으로만 만날 수 있는 메뉴로 이만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어 가성비가 특히 좋아보이더라구요~
이날 제가 먹어 보기로 한 메뉴는 여러가지 음식들이 골고루 코스로 나오는 모담 수라상으로 인당 58,000원의 모담한정식의 대표 메뉴랍니다~
[모담다이닝 - 모담 수라상 후기]
메뉴를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테이블을 찍어봤어요~ 기본 테이블 모습은 물티슈와 앞접시 그리고 수저세트가 봉투에 들어있어요~
주문한 메뉴
<모담 수라상 : 58,000원>
- 계절죽
- 청양 물김치
- 잣소스 겨자채
- 전복장 카펠리니
- 보리된장과 감태를 곁들인 회무침
- 전복 버터구이
- 연포탕
- 명란 배추전
- 한우 육회 & 곱창김
- 차돌박이 야채찜
- 갈비찜
- 쭈꾸미 볶음
- 오늘의 국
- 백미밥
- 네 가지 찬
- 후식
십여가지 요리들을 차례로 맛본뒤 국과 반찬과 백미밥으로 이루어진 식사 메뉴와 후식으로 구성된 모담 수라상을 주문해 먹어보기로 했어요~
계절죽으로는 노오란 빛깔이 예쁜 녹두죽이 나왔어요~ 따뜻했던 녹두죽은 고소한맛으로 소금간이 약간 되어져 나와서 아주 맛있었어요😊
초장이나 간장이 아닌 보리된장과 감태를 버무린 양념이 곁들여져 나왔던 회무침은 비린내 없이 산뜻하면서도 쫄깃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전복장이 들어간 비빔국수는 적당히 찰진 면에 들기름과 들깨가 들어가 아주 고소하고 쫄깃하니 요것도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전반적으로 들기름 막국수와도 비슷한 느낌인데 슬라이스된 야채들과 전복살이 들어있어 좀 더 풍성한맛의 국수였답니다🥰
그리고 부들부들한 식감이 제주도에서 먹었던 것보다 맛있었던 전복 버터구이는 말랑 쫄깃한 식감도 좋았지만 양념맛이 정말 갓벽했어요👍 입에 넣자마자 동공이 확장되는 맛으로 이날 먹은 음식 중 개인적으로 저는 요게 제일 맛있었던것 같아요😍
바삭함이 일품이였던 명란배추전은 따로 찍어먹는 양념장이 없어도 간이 아주 잘 맞았고 과자맨키로 바삭바삭 너무나 고소했답니다☺️
신선한 야채들이 고소한 잣소스에 버무려진 샐러드 역시 맛은 있었지만 수라상 메뉴 중에서는 제일 평범했어요~ 소스가 고소하고 맛있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느끼한면도 없지않아 있었던것 같아요~ 다른 요리들이 워낙에 맛있다보니 상대적으로 맛이 좀 덜하다고 느껴져서 그렇지 샐러드 자체만 보면 분명 맛있기는 했어요😅
처음 다섯 가지 요리들을 다 먹고 난뒤 다음 세 가지 요리들이 뒤이어 나왔어요~
연포탕은 처음 전골냄비에 담겨져 나오지만 인원수대로 먹기 좋게 국그릇에 따로 담아 주셨어요~ 시원하고 칼칼한맛의 연포탕은 말랑하고 쫄깃한 낙지의 식감이 아주 좋았고 비릿한 바다내음보다는 야채들이 자아내는 달큰하면서도 슴슴한 맛이 인상적이였어요~ 다른 요리들에 비해 간이 제일 약하고 자연적인 맛으로 간의 세기가 호불호가 있을것 같네요😅
저는 사실 육회를 대단히 즐겨먹는편은 아니지만 모담의 육회는 피비린내 없이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특히 그냥 먹어도 맛있는 곱창김에 싸먹으니 정말 너어어무 맛있었어요👍
야채들과 함께 쪄서 나온 차돌박이 야채찜은 육수 없는 샤브샤브를 먹는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잘익은 고기와 야채는 찍어먹는 간장에 적셔 먹었는데요~ 맛은 무난하고 평범한 샤브샤브 맛이였지만 먹기 편하게 모든 재료가 다 익혀져서 나온점이 참 좋았어요~
이제 마지막 요리 두 가지와 식사메뉴가 나왔어요~
식사메뉴는 백미밥과 미역국 그리고 네 가지 반찬이 함께 나왔는데요~ 백미밥은 3,000원을 추가시 돌솥밥으로 변경이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안된다고 해서 그냥 백미밥으로 먹었지만 충분히 맛있었어요~
네 종류의 반찬과 함께 나온 저염 명란은 이날의 마지막 요리 중 하나인 쭈꾸미 볶음에 곁들여 먹는 양념? 이예요~
쭈꾸미볶음은 비주얼 만큼 살짝 매콤했는데요~ 쭈꾸미 볶음은 밑에 깔려있는 감자수제비와 깻잎 그리고 명란을 쭈꾸미에 올려 함께 먹으면 더욱 더 맛있더라구요~
이날의 마지막 요리였던 갈비찜은 살이 야들야들하고 부드럽다 못해 녹아내릴 것같은 식감으로 설탕 단맛이 아닌 꿀을 넣어 만든것 같은 달큰함이 간장과 함께 극강의 단짠으로 이날 먹은 모든 요리 가운데 가장 자극적이긴 했지만 역시나 맛있었어요😄 고기는 잡내없이 간이 잘 스며들어 밥과 함께 먹기 너무 좋았고 남은 갈비찜 소스도 밥에 비벼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다양하고 맛있는 요리들을 순서대로 만난 모담다이닝의 모담 수라상은 음식 대부분이 정갈하고 깔끔한데다 아주 맛있었어요~ 아무리 맛있어도 양이 찔끔이고 그러면 또 서운한테 양도 넉넉해서 시식 수준에 그치지 않고 하나하나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답니다~
처음 방문해본 모담다이닝은 가격대비 음식 구성도 풍성하고 전반적인 음식맛도 좋았지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코스요리의 특성상 음식의 흐름이 끝까지 끊기지 않고 이어져 나와야 하는데 마지막 후식은 끝내 나오지 않아 계산할때 말씀드렸답니다~ 아직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상 다이닝이다 보니 서비스 부분에서 다소 미흡한부분이 보여 살짝 아쉽긴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어서 추천드리고픈 한식당으로 광화문근처에서 맛과 분위기 모두 좋은 한정식 맛집을 찾으시는분들께 살포시 추천드려 봅니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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