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지입니다😊
오늘은 용인에 새로 오픈한지 얼마 안된 신상 베이커리 카페 그린 웨일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이동 저수지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는 저수지를 바라보는 시원한 뷰가 멋진 카페인데요~ 뷰맛집 그린 웨일에서 맛본 빵과 커피 후기를 지금 시작해 볼께요🤗
[카페 그린 웨일]
•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어진로 771
• 영업시간 : 10:30~19:00(주말20:00까지)
• 휴무 : 매주 화요일
• 주차 : 카페 주차장이용 but 매우 협소
• 부분 예스 키즈존, 야외석, 단체석
[카페 그린 웨일 - 매장 전경]
이미 한 차례 카페를 다녀오긴 했지만 많이 아쉬웠던 이 날은 오랜만에 마주하는 파란하늘과 화창한 날씨가 아까워서 근처 카페 한군데를 더 들려 보기로 했어요~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인 그린 웨일을 방문해 보았는데요~ 카페로 가는 길 위에 빼곡히 주차된 차들의 수를 보니 어떤카페인지 더욱 궁금해지더라구요🥹
2층으로 이루어진 카페는 탁트인 시야각에 높은 층고로 큰 규모의 카페는 아니지만 첫 인상은 쾌적하고 시원한 느낌이였어요~ 창가 좌석을 비롯한 좌석들은 간격을 여유롭게 배치한 터라 카페를 방문한 손님 수에 비해 자리가 턱없이 부족해 보였어요~
한 쪽 벽면은 전체가 저수지가 훤히 내다 보이는 통 유리창으로 되어있어 어느 곳에 착석을 하더라도 시원한 저수지 뷰가 보이는 좌석들로 1층과 2층 모두 뷰가 참 좋았어요~
이날 점심을 먹고 다른 카페를 들렀다 오후 2시쯤 그린 웨일을 방문했는데요~ 당연하게도 모든 자리는 만석이였고 아이가 있는 저는 매장 1층만 이용이 가능했기 때문에 2층보다 좌석 수가 훨씬 적은 1층 매장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기다려 봤어요~
다행히 기다린지 얼마 되지 않아 창가 바로 앞의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었는데요😆 어떻게 이럴 수 있냐구요? 사람이 많아 붐비는 카페에서 자리잡기 꿀팁을 알려드릴께요😁
아이 동반 가족 좌석에 대기를 해보아요
뭐 사실 대단한팁은 아니구요😅 제 경우도 마찬가지도 하고 해서 저는 카페에서 자리가 만석일 때 주로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앉은 자리를 기다리는데요~ 이유인 즉슨 대부분의 부모들이 아이와 카페를 이용시 느긋한 마음으로 넉넉하게 쉬어갈 수가 없거든요😂 경우에 따라 아이가 보챌수도 있고(제 경우는 그럼 바로 나와요) 어른보다 집중력이 짧은 아이들의 특성상 아무리 영상을 보여주고 달래준다 한들 일어나서 돌아다니기 전에 카페를 빠져 나오려고 한답니다. 그게 길어봐야 30분이기에 커피는 후루룩 마시는 수준이고 그래서 제가 카페가면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커피 맛에 더욱 집착하는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아요(쓸데없는tmi)
아무튼 저만의 저 룰에 의거해 아이와 함께 카페를 이용중인 좌석 뒤에서 자리가 나길 기다렸는데요~ 대략 10분 만에 창가석에 앉을 수 있었어요😄 여러분도 카페가서 자리가 만석이고 도통 자리가 나질 않는다면 제방법을 이용해 보세요~ 열에 아홉은 자리가 빨리 생긴답니다😊
새로 오픈한 카페 답게 화장실도 예쁘고 깨끗한데요~ 1층에는 여자 화장실만 있고 남자 화장실은 2층으로 올라가서 이용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네요~
나선형 계단을 따라 노키즈존으로 운영되는 매장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2층에는 1층보다 많는 좌석들이 있었지만 역시나 만석이였고~ 자리를 기다리는 손님들도 많이 있었어요~ 대부분의 좌석들이 2인석 4인석으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2층에는 넓은 테이블의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뷰 맛집의 특성상 한번 앉은 자리는 회전율이 그리 좋지 않더라구요~ 2층에서 한참을 기다리다가 영 자리가 나질 않자 1층으로 내려오시는 손님들도 많았어요~
야외에도 파라솔이 놓여진 좌석들이 마련되어 있지만 생각보다 좌석수는 많지 않았어요~ 이날도 한창 더웠던 날이였음에도 자리가 워낙 없다보니 야외를 이용하는 손님들도 역시 꽉차 있었답니다~
그나저나 카페 이름이 왜 그린 웨일인가 했더니 가까이 다가가 본 이동저수지 물이 초록색이더라구요😂 비록 맑은 에메랄드빛이 아닌 탁한 초록물이지만 보기에 시원해 보이는건 매한가지였어요~ 근교지만 가평 어디쯤 놀러온 느낌도 나고 생각보다 저수지 뷰가 꽤 괜찮았어요~
[카페 그린 웨일 - 메뉴]
자리에 착석 하고 그린 웨일의 음료 메뉴를 살펴봤어요~ 아메리카노가 6천원 그리고 그린 웨일의 베스트 메뉴들은 8천원 정도로 음료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였어요~
베이커리 카페로 알고 왔는데…
베이커리 메뉴가 없더라구요😭 빵굽는 냄새조차 나지 않는걸로 미뤄보아 솔드아웃된 빵들은 다시 채워지긴 어려워 보였어요~ 이때가 오후 1시 50분쯤 입니다🥲
[카페 그린 웨일 - 주문한 메뉴 후기]
주문한 메뉴
- 아이스 아메리카노 : 6,000원
- 골드메달 애플주스 : 4,500원
- 올리브 스틱빵 : 6,500원
이날 제가 주문한 메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과 골드메달 애플주스 하나 그리고 선택지가 얼마 없었던 베이커리 메뉴 중에 남아있는 올리브 스틱빵을 하나 주문해 먹어보기로 했어요~
음료 주문이 한참 밀려 있어 많이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주문한 빵을 먼저 먹어보기로 했어요~
페스츄리빵 위로 올리브가 올려진 올리브 스틱빵은 페스츄리 특유의 바삭바삭 식감이 고소하고 짭조름한 올리브와의 조화가 괜찮았어요~ 다만 가격이 6,500원이라.. 가격대비 적극 추천할 만큼의 매력은 모르겠네요😅
그리고 뒤이어 나온 음료들도 마셔봤어요~ 그린 웨일에서 마셔본 아이스 아메리카노는요~ 음.. 제 취향이 아니네요~ 슬프게도 산미는 1도 없고 고소하기보다는 탄 맛이 아주 강한 원두로 향과 맛 둘다 별로였어요🥲 다행이 딱히 먹고싶은 마땅한 음료가 없어서 주문했던 또다른 음료인 골드메달 애플주스를 맛있게 먹었답니다😅
총평
이동 저수지를 바라보는 탁트인 뷰가 멋진 카페 그린 웨일은 베이커리 카페라기엔 턱없이 부족했던 빵 가짓 수며 다시금 채워지는일 없이 조기 품절되는 부분들이 매우 아쉬웠는데요~ 카페에서 즐길만한 음료 역시 가격대비 맛이 아쉬웠기에 좋은 뷰를 즐기기에는 역부족이였던것 같아요(다분히 주관적인 제 기준입니다)
또한 제가 카페를 탈출하던 오후 2시 반 무렵에는 주차를 할 곳이 전무해서 카페 입구컷을 당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주차할 데도 없고 지금 들어와봐야 30분 이상 대기줄이 있고 주문도 못한다 라면서요) 날씨 좋은 주말에 방문하시려면 필히 오픈시간대에 방문 하셔야 주차도 편하고 베이커리 메뉴들도 구경해볼 수 있을것 같으니 참고 하시길 바래요~ 이상 용인 신상 카페 그린 웨일의 솔직 후기였어요😅
#내돈내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