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지입니다😊
오늘은 최근 다녀오게된 그린플래그 커피를 방문해본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예전부터 호수를 둘러싼 맛집과 카페가 많았던 백운호수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곳이기에 저도 자주 가곤 했었는데요~ 아주 오랜만에 방문해보니 이전보다 분위기 좋은 대형 카페들이 더욱 많아진 모습이더라구요~ 그중에서도 백운호수 초입에 위치해서 많은 분들이 즐겨찾는 카페로 유명한 그린플래그 커피에 저도 방문해보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그린플래그 커피에 다녀온 솔직후기를 남겨보도록 할께요~
[의왕 백운호수 카페 - 그린플래그 커피]
• 주소 : 경기 의왕시 백운로 404
• 영업시간 : 매일 11:00~22:00
• 주차 : 전용주차장 이용(무료)
• 야외 정원 좌석 있음, 부분 예스키즈존
[그린플래그 커피-카페 전경]
호숫가에 자리한 예쁜 카페
그린플래그 커피
오랜만에 방문하게된 백운호수😄 새로운 맛집과 카페들이 많이 생겨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였어요~ 그중에서도 호숫가에 자리한 멋진 건물이 유독 눈에띄어 그렇게 처음 방문해 보게된 플래그 커피의 모습은 한눈에 봐도 멋드러진 카페 외관과 너른 마당에 자리잡은 야외 좌석들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푸른 잔디밭에 싱그러운 나무들이 병풍처럼 둘러싼 요 정원좌석은 요즘처럼 날씨 좋은 코시국에는 더욱 안성맞춤이겠죠~ 한눈에 봐도 넓직 넓직 좌석 간격이 벌어져 있어 안전하게 카페 나들이를 하기에도 정말 좋겠더라구요~
야외 좌석 뿐만아니라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원한 실내 좌석도 2층까지 마련되어 있는 카페는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로 단체석은 물론 테라스형 좌석들을 비롯해 다양한 좌석들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한가지 아쉬웠던 부분은 카페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던 화장실인데요~ 매장 이용객에 비해 화장실 칸이 부족했기 때문에(남자1칸 여자2)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제법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답니다😅
2층까지 마련된 실내 매장역시 쾌적한 분위기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가 감성적인 모습이예요~ 2층은 노키즈존으로 운영되는 만큼 아이동반 고객 분들은 1층이나 야외 정원 좌석을 이용하시어 카페 이용이 가능한 부분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그린플래그 커피-메뉴]
예쁘고 멋진카페의 모습은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그린플래그 커피는 음료 가격이 정말 후덜덜 합니다!! 기본 커피인 아메리카노가 제일 저렴한 음료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8천원이예요 진짜 너무 비싸더라구요😵
(맛이 좋으면 이또한 수긍이 가능한 부분이지만 죄송하지만 노맛탱.. 미리 스포) 게다가 1인 1메뉴 주문이기 때문에 기본 이만원 이상은 나간다는게 함정입니다 (국밥좋아하시는 분들께서 욕하시는 소리가 메아리져 들려오는듯 하네요😂)
여러분 카페에 가면 자주 만나게 되는 골드메달 애플주스가 아무리 비싸봐야 오천원을 안넘는데 여긴 칠천원이예요ㅎㅎㅎㅎ 가격을 보면서 실소가 터져 나오더라구요😂
[그린플래그 커피-음료 후기]
주문한 메뉴
• 아이스 아메리카노 : 8,000원
• 아이스 히비스커스베리 : 8,000원
• 초코쿠키 : 2,500원
가격대가 높은 카페이기에 맛도모르고 큰돈을 지불하는 모험을 할 수는 없어서 가장 저렴한 가격대인 8천원에서 음료 두잔을 주문해 보았어요~ 한잔은 커피메뉴중에 기본인 아메리카노를 그리고 나머지 한잔은 맛은 보장되어 있는 티 메뉴를 주문해 보았는데요~ 음료를 주문하니 예쁜 일회용 잔에 담아 동전 초코렛을 서비스로 함께 주셨어요~ 이런 디테일은 차라리 없애고 가격이나 좀 낮추는게 어떨까 싶은 마음이 들어 그다지 반갑지는 않더라구요ㅎㅎ
가격이 비싸도 커피맛만 좋다면야 저는 국밥보다 높은 가격을 지불해서라도 마실 의향이 얼마든지 있는 1인이예요~ 그런데 말이죠.. 가격은 스페셜티 커피값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커피맛 보다도 못한맛의 아메리카노에 화들짝 놀라 육두문자를 뱉을뻔 했어요🤬
골드메달 애플주스가 7천원일때부터 느낌이 쎄하긴 했는데 와우~ 이정도일줄이야… 멋드러지고 잘 만든 카페 외관만큼이나 커피 원두에 조금이라도 투자를 하셨더라면 훨씬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씁쓸함이 밀려오더라구요😔
그나마 공산품의 맛이였던 히비스커스베리티는 한잔가격에 한상자를 사 마실 수 있을만큼의 바가지를 쓰긴 했지만 그래도 먹을 수는 있어 천만다행이였어요🙄
그리고 커피값 만큼이나 비싼 가격의 디저트 메뉴또한 모험심을 없애고 가장 저렴한 초코쿠키를 하나 주문해서 먹어봤는데요~ 이케아에서 먹었던게 훨씬 맛있네요😂
총평
호숫가에 예쁘게 자리한 멋진 비주얼에 혹해서 갔다가적지않은 실망감을 가진채 돌아왔던 카페였어요~ 물론 개개인의 입맛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저와는 다르게 이곳 커피를 맛있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분명 계실거라 생각하지만 단언컨대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라는데는 동의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저처럼 모르고 방문하셨다가 낭패 보시는일이 없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올려보는 솔직후기였어요~ 호옥시 제글이 예방 주사가 되어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가시는 분들께서는 나름 만족스러운 카페나들이가 될 수도 있겠지만 두번이상의 재방문을 기대하기는 어려운곳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내돈내산
#엄청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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