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지입니다😊
백신접종에 힘입어 이제 곧 스물스물 해외여행길이 다시금 재개될듯 한데요~ 코로나로 잊고 있었던 해외여행은 생각만해도 가슴 설레이는것 같네요~ 오늘은 해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국적인 펍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 보려고 합니다~ 광교 앨리웨이에 있는 하와이를 닮은 이색적인 펍이였던 봉주르하와이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볼께요😄
[광교 앨리웨이 봉주르하와이]
•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로 80
•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 주차 : 앨리웨이 주차장 이용
• 야외좌석 애견 동반 가능, 예스키즈존
[봉주르하와이 - 매장 모습]
이름에서 부터 풍기는 하와이의 분위기가 녹아있는 이국적인 느낌의 펍인 봉주르 하와이는 해외길이 막혀있는 코시국에 잠시나마 여행을 온듯한 기분과 설레임을 느낄 수 있는곳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펍으로도 잘 알려진 곳이랍니다~
휴양지느낌 폴폴 풍기는 식당 외부와 마찬가지로 내부역시 휴양지에서 만나보았던 흔한 로컬 식당들과 같은 너낌으로 서빙하시는 직원분들마저 외국인인 덕분에 해외 싱크로율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주말이기도 하고 해가 저물어가는 저녁시간대로 넘어가면서 실내와 실외 좌석 모두 대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사람이 많은 주말에 경우 좌석 이용시간이 다소 제한적이더라구요~ 평일에 가시면 보다 한산하고 넉넉하게 이용하실 수 있으니 참고 하세요☺️
대기를 걸어 두었던 순번이 돌아와 자리에 착석해서 바라본 풍경이예요~ 저멀리 보이는 아파트 라인대신 바다 지평선이 보인다고 생각하면 여기가 하와이고 괌이고 사이판이고 뭐 그런느낌이긴 하네요ㅎㅎ
[봉주르하와이 - 메뉴]
테이블에 앉아 주문을 하기 위해 들여다본 메뉴판의 모습이예요~ 메뉴판 마저도 이국적인 향기가 폴폴 나더라구요☺️
메뉴판을 들여다보니 왜 알로 하와이가 아니라 봉주르 하와이인지 알겠더라구요~ 봉주르하와이에서는 프랑스식 크레페나 프렌치 토스트를 비롯해 팬케이크류의 달달한 브런치 메뉴들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에 곁들일만한 퓨전요리들를 판매하고 있어요~ 먼가 프랑스 에서 온 주방장이 계신 하와이 로컬 식당 너낌이랄까요? 하와이에 프랑스 느낌 한스푼 더해진것 같은 그런 분위기의 펍인것 같네요😊
맥주와 칵테일을 비롯해 다양한 음료들을 판매하는 봉주르 하와이예요~ 알록 달록한 색색의 트로피칼 칵테일은 논 알코올로도 즐기실 수 있답니다~
볶음밥이나 햄버거, 스테이크류의 식사 메뉴 이외에도 간단한 주전부리용 안주 메뉴들이 맨 뒷장에 있네요
[봉주르하와이 - 주문한 메뉴 후기]
주문한 메뉴
- 블루하와이 : 10,000원
- 라바플로우 : 12,000원
- 남국의 피나콜라다 : 16,000원
- 아일랜드 쉬림프샐러드 : 19,000원
- 버팔로윙 : 15,000원
이날 저는 함께간 친구들과 함께 알코올이 들어간 칵테일 세잔과 곁들일 안주 두가지를 주문해 먹어 보기로 했어요~
하와이의 푸른 바다를 연상시키는 청량한 색감이 보기만해도 시원했단 블루하와이는 예쁜 비주얼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밍밍한맛이였어요~ 색이 예쁜 코코넛워터를 마시는 느낌이랄까요? 럼이 들어갔다고는 하는데 알코올 지분은 아무리 느껴보려 해도 찾아 볼 수 없었던 파인애플향이 잠시 스쳐가는 코코넛워터맛의 시원~~한 물이였어요😅
그리고 하와이의 웰컴드링크의 대명사인 라바플로우는 메뉴판속 하얀 바탕에 빨간 딸기가 뒤섞인 비주얼과는 조금 다르게 바탕빛이 노란빛을 띄고 있었는데요~ 트로피칼 과일들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맛을 기대했지만 그냥 바나나 스무디였어요😂 바나나 지분이 90퍼 이상으로 그냥 트로피칼 너낌과는 거리가 멀더라구요 무엇보다 스무디 형태의 칵테일이여서 그런지 배가 너무 불러서 다 마시지도 못했다는 슬픈 이야기😭
그리고 칵테일메뉴 가운데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했던 남국의 피나콜라다는 코코넛과 파인애플의 향이 이국적이라는 설명대로 코코넛과 파인애플 향이 주를 이루고 있었어요~ 허나 앞서 마셔본 블루하와이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코코넛 워터느낌으로 전체적으로 약했던 과일향과 역시나 술에 물탄듯한 밍밍한 맛이 매우 아쉬웠어요
봉주르하와이에서 넘버원 메뉴로 꼽히는 메뉴중 하나였던 아일랜드 쉬림프 샐러드는 새우양도 비린내 없이 탱글하고 야채들도 아삭거리고 신선해서 맛있었어요~ 이날 오더했던 다섯가지 메뉴들 가운데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메뉴였답니다😊
칵테일이 맛있었더라면 쉬지 않고 뜯었을 요 버팔로 윙 역시 살짝 매콤했지만 생각보다 조미료향 가득 머금은 자극적인맛이 아니라서 맛있었어요~ 사이드 메뉴로 함께 나온 감튀도 신선하면서도 바삭해서 맛있었고 맥주를 부르는 맛이였답니다👍
총평
이국적인 분위기가 너무나 매력적이였던 봉주르하와이에서의 첫 식사는 생각보다는 쏘쏘 했어요~ 잠시 잠깐 하와이 현지에 온것만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분위기가 다했던 봉주르하와이는 제값을 못하는 비주얼만 사기캐인 칵테일에 마음이 쓰렸고 재방문을 부를 만큼의 매력적인 곳은 아니였던것 같아요~ 코시국에 해외 여행이 어려운 요즘 해외로 떠난 분위기에 취해 보고 싶은 분들께서는 한번쯤 방문해 보시기에 나쁘지는 않겠지만 일부러 찾아갈만큼의 메리트는 없다는 개인적인 견해를 덧붙이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쳐볼게요~
#내돈내산
#코시국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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