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지입니다😊
갑자기 겨울이 온것 같은 주말아침 문득 아빠가 다니는 회사가 궁금하다는 숭이와 함께 신랑 직장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신랑 회사 건물 내에 맛집이 많아 겸사 겸사 구경도 하게 되었는데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국밥 한그릇으로 몸을 녹이기에 아주 좋은 맛집을 발견해 오늘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오늘은 강남 역삼에 조선팰리스 호텔가 위치한 센터필드 지하2층 고메이 스트리트에 입점해 있는 한식 맛집 미미담을 다녀온 후기를 남겨 볼께요🤗
[미미담 역삼점]
• 주소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31 센터필드 B2F 미미담
•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 주차 : 매장 식사시 2시간 무료 (10분당 1,500원)
[미미담 역삼점 - 센터필드 방문기]
맑고 푸른 주말 아침 아빠회사가 궁금하다는 숭이와 함께 아빠의 일터에 방문해 보게 되었어요~
호텔로비같은 입구를 지나 1층부터 지하 2층까지 입점해있는 다양한 샵과 맛집들 중 미미담 역삼점은 지하 2층 고메이 스트리트 내에 입점해 있어요~
갈비 곰탕맛집인 미미담을 방문하기 위해 지하 2층으로 내려가 고메이 스트리트로 향했어요~
요기가 바로 미미담 역삼점이예요~
탁트인 홀 내부는 깔끔하게 정돈된 인테리어로 자리마다 파티션으로 잘 구분되어진 모습이예요~ 센터필드 특성상 주중에는 직장인들로 인산인해지만 주말에는 이렇게 한산하고 여유로운 식사가 가능하답니다😉
[미미담 역삼점- 메뉴]
미미담은 시원한 평양냉면 맛집으로도 유명하지만 요즘처럼 날이 쌀쌀하고 추워지는 날씨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갈비곰탕 맛집이도 해요~
곰탕 육수로 우려내는 고기는 물론 김치와 쌀 모두 국산인 점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더라구요~ 한식집에서 중국산 김치 쓰는 집은 저는 별로더라구요~
[미미담 역삼점 - 갈비곰탕 후기]
메뉴를 주문하고 먼저 물을 마셔 봤는데요~ 노오란 색감이 예쁜 메밀물은 따뜻하고 구수하긴 했지만 너무 수돗물맛이 많이 나서 조금 아쉬웠어요😅
본격 먹방에 앞서 이날 입고간 옷이 화이트톤이였는데요 먹을때마다 잘 흘리며 먹는 저의 특성상 꼭 필요한 앞치마를 요청했어요~ 앞치마 요청시 요렇게 일회용으로된 앞치마를 제공해 주시니 필요하신 분들은 이용에 참고 하시길 바래요~
주문을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곰탕의 소울메이트인 배추김치와 석박지가 등장했어요~ 모두 국내산으로 둘다 너무너무 맛있었답니다🥰👍👍
주문한 메뉴
- 갈비곰탕 : 14,000원
- 녹두지짐이(반) : 6,000원
저는 이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얼기직전인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갈비곰탕 두개와 녹두지짐이 반개를 주문해 함께 먹어보기로 했어요~
갈비곰탕은 맑고 투명한 곰탕 국물속에 큼직한 갈빗대 하나와 편으로 썬 고기가 함께 들어있었는데요~ 놋그릇의 크기가 큰만큼 국물도 고기도 밥도 무척 넉넉하게 들어있었어요~
미미담의 갈비곰탕은 특유의 맑은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깊은맛으로 따로 간을 첨가하지 않아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갈빗대에 있는 고기가 특히 맛있었고 편으로 썬 고기는 테이블에 놓여진 다시마 간장에 찍어먹으니 맛있더라구요👍 곰탕을 후루룩 먹는 순간부터 온몸에 온기가 돌고 따뜻해지는게 맛도 맛이지만 역시 찬바람 부는 이맘때 먹기에 더욱 맛있는것 같아요~
보기만해도 바삭해 보이는 녹두 지짐이 반개는 큼직한 녹두지짐이 한장이 접시에 담겨져 나오는데요~ 생각보다 크기도 넉넉하고 메인메뉴에 곁들여 먹는 사이드 메뉴로. 반개의 양이 정말 딱이더라구요~
밖에서 먹는 녹두전은 기름칠갑을 할때가 많았는데요~ 미미담의 녹두지짐이는 기름기를 쏙 뺀 담백하고 바삭한 녹두전으로 요것도 정말 맛있었어요~ 곰탕을 먹으면서 함께 반찬으로 곁들여 먹었는데 조합이 정말 좋더라구요~ 곰탕 드시면서 녹두지짐이도 꼭 한번 드셔보세요~ 이 조합 강추입니다👍👍
곰탕도 맛있고 녹두지짐이도 맛있긴 하지만 무엇보다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었던 간장과 요 다시마식초가 포인트 인것 같아요~ 녹두지짐이를 찍어먹는 간장과 곰탕 속 고기를 찍어먹는 간장 역시 요 다시마 식초 몇방울을 첨가해 드시면 세상 맛있는 간장 소스가 된답니다~ 꼭 넣어 드세요🤗
갑자기 겨울로 넘어가버린 쌀쌀한 날씨에 정말 좋았던 뜨끈한 곰탕 한그릇으로 몸도 마음도 따뜻해졌던 하루였어요~ 주말에는 오기 싫었을텐데 데려와준 신랑에게 감사했던 미미담 역삼점에서 맛본 갈비곰탕과 녹두지짐이의 맛있었던 후기였어요🥰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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