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지입니다😊
오늘은 아산 신정호수 앞에 위치한 오월의 꽃수레를 방문했던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신정호수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뷰 맛집으로도 유명한 한정식집인 오월의꽃수레에서 먹어본 제육 쌈밥 정식과 추가 메뉴 돌솥밥 후기를 지금 시작해볼께요🤗
[식당 오월의꽃수레]
• 주소 : 충남 아산시 신정호길 220
• 영업시간 : 11:00~20:40
• 휴무 : 매주 화요일휴무
• 주차 : 전용 주차장 이용
• 아기 의자 있음, 단체석, 룸좌석
[식당 오월의꽃수레 - 매장 모습]
아산 신정호수뷰가 멋진 한정식 집인 오월의꽃수레를 방문했어요~ 3층은 단체석으로 저는 이날 매장 2층 좌석을 이용하게 되었는데요~ 매장 내부는 그리 넓지는 않았지만 채광이 좋아 쾌적한 분위기였는데요~ 가운데 복도를 중심으로 신정호수가 보이는 창가석을 비롯해 반대편에는 파티션으로 독립된 룸 형태의 좌석들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예전에는 좌식 형태로 이용했던 온돌 마루 좌석 역시 입식 형태로 바뀐 모습이예요~ 매장 내부는 한정식집과는 다소 거리가 먼~ 느낌이 드는데요~ 왠지 함박 스테이크나 돈까스를 주문해야 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 프로방스풍??으로 꾸며진 모습이 상당히 이색적이였어요😅
다행히 이날 운좋게 마지막으로 남은 창가석에 앉아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창 밖으로 내다 보이는 그림같이 예쁜 신정호수 경치를 바라보며 즐겁게 식사를 해보기로 했어요~
[식당 오월의꽃수레 - 메뉴]
주문을 위해 메뉴판을 들여다 봤어요~ 오월의 꽃수레는 다양한 한정식 한상 차림을 맛 볼 수 있는 곳으로 가장 저렴한 꽃수레 정식은 12,000원으로 평일 점심 한정으로 주문할 수 있는 메뉴였어요~ 그 밖에 제육 쌈밥 정식과 보쌈 정식 등의 한정식 메뉴가 있었고 모든 메뉴에 돌솥밥은 별도로 3,000원의 추가금이 있었답니다~
일반 식사 메뉴 이외에 상견례나 회갑이나 칠순 같은 행사를 위한 별도의 상차림 메뉴도 있었는데요~ 행사 메뉴는 16인 미만일 경우 인당 5만원에, 16인 이상일 경우 인당 3만원에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오월의꽃수레 - 주문 메뉴 후기]
주문한 메뉴
- 제육 쌈밥 정식 : 15,000원
- 돌솥밥 추가 : 3,000원
이날 제가 주문한 메뉴는 제육 쌈밥 정식 2인으로 기본으로 제공되는 공깃밥 대신 정식 1개는 돌솥밥으로 변경을 해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제일 먼저 맛 본 해파리 냉채는 톡쏘는 겨자의 알싸함과 아삭한 무채가 함께 무쳐져 있어 새콤달콤하니 식전에 입맛을 돋궈주는 맛으로 맛있었어요😊
아삭한 야채위로 고소한 들깨 드레싱이 뿌려진 샐러드도 먹을만 했구요~
잡채는 제 입맛에는 그냥 그랬는데요~ 간장이 살짝 꼬릿한 느낌이 있는데다 아쉽게도 좀 짰어요🥲
소고기가 올라간 샐러드는 기대했던 것보다 맛있었는데요~ 야채도 신선했고 고기에서 누린내나 잡내가 나지 않았고 힘줄이나 비계같은 부위가 적고 살코기 부위가 많아서 먹을만했던것 같아요😊
팽이 버섯 튀김은 바삭 바삭하게 아주 잘 튀겨진 튀김으로 튀김 자체는 맛이 나쁘지 않았는데요~ 안타깝게도 밑에 뿌려진 핑크색 시럽이😵 차라리 따로 찍먹하게 주셨으면 좋았을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저런 시럽류가 불호여서 튀김에 잔뜩 뭍은게 아쉬웠어요😭
들깨 수제비는 멀건한 국물 농도가 아쉬웠는데요~ 묽은 농도 만큼이나 맛도 대단히 꼬숩고 구수하진 않았어요~ 살짝 비릿함도 있었답니다🥲
먼저나온 요리 여섯가지를 먹다보니 드디어 밥과 반찬 그리고 메인요리인 제육볶음이 나왔어요~
7가지 반찬들은 커다란 채반에 담겨져 나왔는데요~ 버섯볶음, 고사리나물, 애호박무침, 무생채, 가지나물, 청경채 볶음은 그럭저럭 먹을만 했지만 멸치볶음은 향이 강해서 제 입맛엔 아쉬웠어요~
이날의 메인 메뉴였던 제육 볶음은 상당히 얼큰해 보이는 비주얼과는 다르게 아주 순한 맛으로 전혀 맵지 않고 불맛도 안나고 슴슴하고 간이 세지 않은 아주 아주 무난한 맛이였어요~ 불향이 베어든 매콤한 제육 볶음을 기대하신다면 실망하실테지만 아이와 함께 먹기에도 부담없는 순한 맛의 제육 볶음으로는 그럭저럭 먹을만 했어요~
된장찌개는 다소 자극적이고 간간했지만 나쁘지 않은 무난한 된장찌개였어요~
3,000원을 추가해서 바꿔 먹어본 돌솥밥은 특별함은 없었고 약간의 흑미와 콩 몇 알이 더해진게 전부였어요~ 솔직히 돌솥밥까지 더하면 정식 1인이 18,000원인셈인데 그정도의 가성비는 아닌것 같아서 돌솥밥으로 바꾸는건 비추하겠습니다🥲
총평
아산 신정호수뷰가 멋진 오월의꽃수레에서 맛본 제육 쌈밥 정식은 요리와 반찬 대부분은 그럭저럭 먹을만 했지만 쌈밥이라고 칭하기엔 상추와 깻잎이 전부였던 부실했던 쌈채소와 메인이였던 제육볶음은 별다른 임팩트가 없었던맛으로 전반적으로 그냥 그랬어요🥲 큰 기대 없이 방문하시면 멋진 호수뷰를 바라보며 식사하기에 나쁘지는 않을 한정식집 오월의꽃수레 솔직 후기였어요~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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