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지입니다😊
오늘은 서울 한남동 이탈리아 레스토랑 맛집 오스테리아 오르조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선정 파스타 맛집으로도 잘 알려진 오스테리아 오르조에서 맛 본 대표 메뉴 세 가지의 후기를 지금 시작해 볼께요🤗
[오스테리아 오르조 한남]
• 주소 :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47
• 영업시간 : 12:00~22:00
• 브레이크 타임 : 15:00~17:30
• 주차 : 발렛 가능 하지만 대중교통 추천
[오스테리아 오르조 한남 - 매장 모습]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한남동 미슐랭 맛집인 오스테리아 오르조를 방문했어요~ 저는 즉흥으로 가게된터라 따로 예약 없이 오픈시간에 맞춰 방문을 해봤는데요~ 다행이도 평일이여서 그랬는지 바 테이블쪽으로 자리를 안내받아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작년 재작년 연속으로 미슐랭 맛집으로 등록된 오스테리아 오르조는 예약없이는 식사가 어려운 맛집 중의 맛집이예요~ 다행이도 평일 오픈 시간 십분전에 방문했기에 식사가 가능했지만 주말에 방문하신다면 예약은 필수인곳이랍니다~
내부매장은 생각보다 더 아담했어요~ 좋게 말하면 코지한 느낌이지만 좀 테이블 간격도 다닥다닥 붙어있고 창문도 다 막혀있어 여유롭고 쾌적한 느낌의 식당은 아니랍니다~
저는 이날 예약없이 워크인으로 방문해 바 테이블을 배정받아 착석했는데요~ 바 너머로 보이는 오픈키친으로는 요리하는 쉐프님들의 모습을 볼 수도 있고 펍에 온듯한 느낌도 들고 해서 개인적으로는 식탁 자리보다 이날 착석했던 바 자리가 전 더 좋았어요😄
[오스테리아 오르조 한남 - 메뉴]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테이블위에 놓여있는 메뉴판을 펼쳐 보았어요~
메뉴 하나하나 전부 다 맛있어 보여서 메뉴선정에 살짝 애를 먹긴 했지만 처음 방문이니만큼 가장 잘나가는 베스트 메뉴들로 먹어보기로 했어요😄
요리 이외에 디저트 메뉴들도 함께 팔고 있었는데요~ 근처 카페에 갈거라서 요건 패스~ 음식과 함께 페어링할 하우스 와인 한잔을 주문해 보기로 했어요~ 하우스 와인의 가격은 랜덤으로 제가 방문한날의 하우스와인은 한잔에 2만원으로 저는 라이트한 바디감의 산미있는 내추럴 레드 와인을 주문해 보았어요😄
[오스테리아 오르조 - 주문한 메뉴 후기]
주문한 메뉴
- 한우 안심 카르파치오 : 29,000원
- 화이트 라구 파스타(트러플 추가) : 38,000원
- 스파이시 크랩 리조또 : 27,000원
- 오늘의 하우스와인 : 20,000원
- 산펠그리노 : 3,000원
이날 제가 주문한 메뉴는 오스테리아 오르조의 베스트 셀링 메뉴인 한우안심 카르파치오와 화이트 라구 파스타 그리고 하우스와인과 산펠그리노였어요~ 친구와 둘이 방문했기에 처음에는 메뉴 두가지만 주문해보았는데요~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양이 적어서 중간에 스파이시 크랩 리조또를 추가 주문해 결국 요리 세가지를 먹어보게 되었답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웰컴푸드로 내어주신 이름을 알려주셨지만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스틱을 먹어보았는데요~ 치즈와 소금이 입혀진 막대과자여서 그런지 짭쪼름하니 맛있었어요~ 이날 오스테리아 오르조에서 먹은 음식 중에 요게 가장 자극적인 맛이였답니다ㅎㅎ
제일 먼저 등장한 요리는 한우 안심 카르파치오였어요~ 만개한 꽃처럼 활짝핀 꽃모양의 예쁜 카르파치오는 서버분께서 먹기 좋게 말아주시는데요~
김밥맨키로 잘 말아주신 카르파치오는 먹기 좋게 사등분해서 썰어주셨어요~
김없는 누드 육회김밥 같은 느낌의 카르파치오를 먹어봅니다~ 부들부들한 안심에 트러플향이 감도는 카르파치오는 말잇못👍👍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신선한 야채와 부드러운 한우 안심의 조화가 세상 완벽하구요~ 한입 먹자마자 동공이 절로 확장되는 맛으로 이건 정말 꼭 드셔야 해요😍 단점이라면 양이 시식수준으로 정말 맛보기용이라는점이죠😅 인당 한접시씩 먹으면 딱 좋을것 같은데 이날 친구와 사이좋게 두점씩 나눠 먹느냐고 간에 기별만간게 못내 아쉽도라구요🥲
함께 페어링했던 이날의 하우스 와인도 너무나 찰떡이였어요☺️ 소고기에 어울리는 레드 와인중에서도 산뜻한 바디감의 산미있는 내추럴 와인으로 주문해 맛보게 되었는데요 이날 주문한 요리들과도 잘어울리고 너무나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두번째로 나온 요리는 화이트 라구 파스타예요~ 사진속 파스타는 전혀 그래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양이 좀 적습니다~ 여긴 슬프게도 양이 다 작네요🥲
그냥 화이트 라구 파스타는 28,000원인데요~ 저는 만원 짜리 트러플을 추가해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트러플은 먹기직전에 서버분께서 직접 갈아 주셨답니다~
그렇게 트러플 이불을 덮은 화이트 라구 파스예요~
그냥 먹어도 맛있을께 뻔하긴 하지만 맛있는거+맛있는거의 조합인데 안먹기가 또 아숩고 해서 주문해봤는데요~ 역시나 너무너무너무 맛있고 완벽했어요😍
파스타 위에 소복히 앉은 트러플을 잘 섞어서 먹어봤는데요~ 오스테리아 오르조의 화이트라구 파스타는 생면으로 만들어진 파스타로 생면식감이 예술이였어요~ 건면과 다른매력의 쫄깃하고 탱글한 생면의 식감도 완벽했지만 화이트라구 소스와 트러플의 풍미 삼박자가 갓벽했던 파스타랍니다🥰 요것도 오스테리아 오르조에 오시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강추👍👍 드리고 싶네요ㅎㅎ
두 가지 요리로 간에 기별만 간 터라 추가로 주문한 스파이시 크랩 리조또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유정란이 올라간 스파이시 크랩리조또는 날계란이 전혀 비리지 않은 맛으로 그냥 먹어도 괜춘하지만 저는 살짝만 익을 수 있도록 잘섞어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그렇게 잘 섞어 먹어본 스파이시 크랩리조또는 푹 퍼지지 않고 살짝 오독오독한 쌀알의 식감도 완벽했고 적당히 매콤한맛이 혀를 감싸는 크랩소스의 맛도 너무나 좋았어요😍
그렇게 세가지 요리 전부다 맛있게 먹은 하루였어요~ 오스테리아 오르조에서 맛본 세가지 요리들은 모두 하나같이 간도 적당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쉽게 물리지 않는맛으로 정말 맛있었는데요~
다분히 주관적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요리양이 너무너무 작아서 풍성하게 식사를 하려면 돈 꽤나 써야 하는점이 저는 조금 아쉽더라구요~ 물론 제가 좀 많이 먹는 사람이다보니 그렇긴 하지만 보통의 여성분들에게는 양이 딱 좋으실것 같긴해요~ 하지만 남성분들은 분명 제 의견에 동의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많고 많은 한남동 맛집 중에서도 꼭 한번 가보시라 추천 드리고픈 맛집인 오스테리아 오르조는 기대만큼 맛있어서 재방문을 부르는 맛집으로 매우 많이 강추드리고 싶네요👍👍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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