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아웃백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
아웃백은 제가 스무살이던 대학생 시절
친구들과도 자주 가고 데이트도 했던 곳인데ㅎ
어린시절 그렇게 자주 가던 아웃백을
숭이를 낳기전에 마지막으로 먹어보고
바야흐로 5년만에 다시 먹어보게 되었네요ㅎㅎ
매장에서 먹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였지만
코로나로 외식이 어려운 요즘이기에
테이크아웃으로 포장을 해왔답니다^^
주말 점심때 가서 런치셋트로 베이비백 립 500g을 포장해왔어요
런치셋트의 경우 수프와 사이드메뉴 한개 그리고 음료가 함께 제공되고 있어요
사이드메뉴의 경우 볶음밥, 감자튀김, 고구마, 샐러드 중에 선택이 가능한데 저는 고구마를 선택했구요
수프는 양송이와 옥수수중에 양송이를 선택 음료의 경우 진짜 다양한 종류의 에이드가 있는데 그중 생과일을 이용해서 만들어지는 자몽 에이드를 선택해서 가져와 봤어요^^
베이비백립 500g과 친구들ㅎㅎ
부시맨브레드는 원하는 갯수만큼 주시더라구요
베이비백립 소스와 피클 허니버터도 넣어주셨어요
예전에는 런치셋트가 일반메뉴에 비해 오천원 가량 저렴하지만 수프와 사이드메뉴에 음료도 제공되어 꽤나 합리적이고 혜자스러운 메뉴였던 기억이 있는데 세월이 흐른 지금은 가격이 동일해졌더라구요 뭔가 섭섭ㅎㅎ
SKT 멤버쉽 등급에 따라 10-20프로 할인이 되니 참고 하셔요^^
메인 메뉴와 사이드메뉴인 고구마& 양송이수프 사이드 메뉴 공식 다들 아시죠?
샐러드 선택시 핑거휠레 추가 해서 케이준치킨샐러드로 변신해서 즐기기
Or
감자튀김 선택시 치즈 추가해서 오지치즈후라이로 변신해서 즐기기
Or
허니버터 고구마 또는 볶음밥 즐기기
저는 아웃백에서 먹는 허니버터 고구마를 너무 좋아했기에 고구마를 선택했어요ㅎ
수프는 옥수수도 맛있긴 하지만 양송이가 진리죠ㅎ
쪽갈비도 좋아하고 맛있지만 립은 역시 아웃백 립이ㅎ 티지아이 나 빕스 다른데서 립을 먹어도 이맛이 안나요
립 is 아웃백!
이거 공식입니다 정말ㅎㅎㅎ
세월이 흘러 맛도 변하진 않았을까 우려했지만 전혀요 여전히 그맛 그대로 너무 맛있네요
자극적이긴 한데 너무 맛있어요ㅠㅠ
립은 정말 아웃백이 제일 잘해요!!
고구마도 오븐에 구워 꾸덕하면서도 촉촉해요
함께 포장된 허니버터를 갈라진 고구마 사이에 넣으면 극락이 펼쳐집니다ㅎㅎㅎ
몬가 맛없이 식어빠진 비주얼인 수프지만 양송이 수프역시 오년전과 똑같이 맛있네요ㅎ
편하게 집에서 즐기기에 더없이 좋았던 아웃백 베이비백립이였어요
주말마다 치킨을 꼭 시켜서 맥주를 마시곤했는데 맥주 안주로도 립이 정말 끝내주네요
치맥보다 립맥이 더 좋더라구요
옛 추억의 맛이라 그런지 주말에 먹었는데도 또 먹고 싶네요
ㅎㅎㅎ
외식이 어려운 요즘 집에서 안전하게 외식하는 느낌나고 좋았던 아웃백이였어요
아쉬운점은 매장에서 먹었으면 피클도 리필되고 빵에 발라먹는 버터도 좀 더 넉넉하게 먹을 수 있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아쉬움들을 상쇄시켜 줄만큼 만족스러운 식사였네요^^
테이크아웃으로도 매장에서 먹는 맛 그대로 맛있는 아웃백 베이비백립을 집에서도 즐겨보세요
지금까지 내가 먹고싶어서 내돈주고 사먹은 아웃백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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