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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육아일기

#엄마표영어를 시작하는 숭이

by hozy_호지 2020. 10. 16.

 

 


안녕하세요
올해 다섯살인 저희 숭이 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엄마표영어를 꾸준히 지속해오고 있는데요~

 

 

지난 여름특강으로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접했던 엄마표영어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 특강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저와 숭이도 엄마표영어에 도전한지 두달 남짓 되어가는데요~ 저처럼 평소 엄마표영어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 되길 바라며 제가 특강에서 알게된 엄마표영어의 첫걸음을 오늘 포스팅으로 남겨보려 합니다^^

15년도 괌여행 하얏트에서 찍은사진


영어의 중요성은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죠^^;;

 


글로벌세계를 살아감에 있어 영어는 진즉부터 필수가 된지 오래인데요~
저역시 어떻게하면 아이가 영어를 할 수 있을까는 늘 고민이였던 것 같아요~

 

그러던 와중 집근처 백화점에서 엄마표영어 관련 무료 특강 수업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신청을 해서
엄마표영어에 관련한 첫 단추에 실마리를 얻을 수 있었는데요~ 오늘 포스팅은 엄마표영어를 시작하는
도입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그리고 왜 엄마표영어여야 하는지 이유를 설명하는 포스팅이 될꺼 같네요^^

13년도에 자유여행으로 갔던 뉴욕 타임스퀘어


먼저 아이의 영어교육에 앞서 우리나라의 영어교육 환경을 이야기해보려 해요~
필리핀과 홍콩의 공통점이 뭘까요?

 


자국어가 있긴하지만 영어역시 제2모국어인 나라들이죠~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영어를 배우러 종종 필리핀으로 캠프를 떠나기도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영어의 중요성은 이미 너무도 잘 알려져 있긴 하지만 막상 실 생활에서 영어를 사용하게 될 일은 거의 없는 생활환경이예요

 

 

쉽게말해
필리핀과 홍콩의 경우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환경 인데 비해서 우리나라는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환경임을 인지하신다면 학원이나 영유와 같은 기관만이 결코 정답이 아님을
이해하실 수 있을거예요~

13년도 뉴욕에서 처음 먹었던 쉐이크쉑


인지 학습 언어능력은 보통 초등학교 4학년무렵 결정이 된다고 해요~ 그래서 유아기때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CALP(Cognitive Academic Language Proficiency)를 잘 쌓아야 한답니다

 

 

 

 

CALP는 영어의 목적이 회화나 수능 만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영어를 좀 더 체계적으로 배워 영어 그 자체로 학습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인데요~

CALP를 키우려면 키포인트는 바로 아이에게 영어로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게끔 하는게 중요해요

13년도 샌프란시스코 자유여행을 하며 찍은 사진


그럼 어떻게 해야 아이에게 즐겁고 재밌게 CALP를 키워줄 수 있을까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해요^^

 


바로 책읽기로 구축을 하는건데요~
재미있는 동화책을 읽고 여기서 그치는게 아니라 그 동화책에서 접했던 내용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실현화 시켜준다면아이는 지식의 융합과 확장을 경험하게 된다고 해요~

 

 

 

 

이를테면 Three little pigs를 읽고 아이와 직접 지푸라기로 된 집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하거나 나뭇가지를 엮어 만든 집을 불어보기도 하고 또 벽돌로 지어진 집을 불어보는 활동들을 해보면 책에서 배운 내용을 통해 사고의 폭이 더 넓어지겠죠?

 


책읽기 활동의 포인트는 4가지가 있어요

 


1. 풍부한 입력이 가능하며 양적인 측면과 질적인 측면 모두를 아우릅니다
2. 다양한 문맥으로 아이 스스로 의미를 유추를 가능케 한다는 점에 있어요
3. 시각기억을 바탕으로 하는 책읽기 활동은 장기기억으로 가지고 갈 수 있어요
4. 아이에게 즐거움이라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쉐이크쉑보다 더 맛있었던 인앤아웃버거

 


갓 태어난 아기는 말을 할 수 없지만 수년이 지나면 모국어인 한국어를 자연스레 습득하죠
영어또한 마찬가지랍니다, 아이가 처음부터 갑자기 영어로 말을 할 수는 없어요
갓난 아이 시절부터 처음 엄마 아빠라는 간단한 단어를 내뱉기까지 어이들에게는 언어를 위한 최소 임계시간이 필요한데요 영어를 습득하는데 필요한 최소 임계시간은 전문가들이 연구한바에 따르면 대략 3000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요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인데요~

 


최소임계시간(3시간씩 3년)을 잘 버텨 준다면 돌지나 엄마 아빠를 외치던 아이가 두돌이 지나 문장으로 말을 하듯이

영어로 말문이 트이는 아이를 만날 수 있다고 해요~

 

만일 책읽어주기가 영 부담스럽고 마냥 어렵게만 느껴지신다면 영어 노래를 들려주는것 또한 아주 좋은 방법중 하나예요^^

단 소리노출을 꾸준히 하루 2-3시간씩 주말제외하고 매일매일 지속하셔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저희 숭이가 현재 하는 방법1)

영어노래 듣는것도 흥미가 없는 아이들의 경우 유트브에서 영어로된 동영상을 보여주는것 역시 괜찮은 방법이랍니다 4-5세 같은경우 한시간 정도 보여주심이 적당할것 같구요~ 이때 한글 자막은 없이 봐야하며 엄마가 절대로 한글로 해석해주시면 안되고 아이 스스로 영어로 듣고 영상을 통해 그 내용을 유추 할 수 있게끔 영어는 영어로 배우게 하셔야 해요


3년간 하루 3시간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 노출을 통해 3000시간이라는 최소임계시간을 넘기는게 중요해요

 

 

 


영화 음악 책(원서보기)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꾸준히 매일(주말제외) 지속하는것 이게 핵심 포인트 랍니다^^

 


말하기의 경우 엄마표 영어를 지속적으로 꾸준히 해서 1년정도가 지나고 익숙해지는 시점이 오면 시도하구요

 

 

 


쓰기의 경우 가장 마지막 단계로 접근하시는데요
이때 스펠링의 정확성에 몰두하시기 보다는 유창성을 더 신경쓰고 아이가 좋아하는 쓰기 활동을 위주로  꾸준히 지속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11년도 홍콩의 야경


영어에 재미로 흥미를 가진 아이의 지속성이 영어성공의 핵심요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숭이와 함께 해보기로 한지 2달 남짓한 엄마표영어
현재 유창하게 갑자기 영어로 봇물터지듯 말하거나 영어로 무언가 유의미한 두각을 드러내지는 않지만 꾸준히 지속해보면 효과가 있을거라 믿기에 오늘도 숭이와 함께 재미있는 영어노래를 듣고 숭이가 좋아하는 영어동영상도 함께 볼 예정이예요

오늘포스팅에서는 제가 들었던 강의의 내용을 옮겨본 엄마표영어의 첫 시작에 관해서 다뤄봤는데요~
다음번 포스팅에서는 엄마표 영어로 좋을 노부영 노래 목록과 영어 동영상을 단계별로 올려보도록 할게요^^

그럼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쳐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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