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13일에 미리 예약을 했었던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거리두기 관람을 다녀왔어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주소>
경기 과천시 광명로 313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랜드 동문주차장쪽과 가까워요
<운영시간>
매일 10:00~6:00
매주 월요일 휴무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주차장에서 미술관으로 가는 길
저는 1회차인 10시 첫타임을 예약해서 이날 9시 45분쯤 도착을 해서 보시다시피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저는 다행이도 이른시간에 방문했기에 주차장에 자리가 있어 차를 쉽게 주차하고 미술관쪽으로 이동을 할 수 있었는데요~
주차장이 미술관 방문객 뿐만 아니라 캠핑장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함께 이용을 하는 구조다 보니
심각한 주차난이 예상되더라구요~
(실제로 제가 관람을 마치고 돌아가는길에 들어오는 차량의 행렬이 족히 2키로는 되보였어요;;;)
시간이 되어 이제 입장을 하러 갑니다
저처럼 미리 예약을 한 경우도 데스크에서 신분증 내지는 QR코드로 본인확인후 발권을 해주네요
저는 신분증을 가지고 갔는데요 신분증을 보여주기만 하면 됬기에 조금 더 편했어요
예약인원수 모두 본인 확인이 필요해서 어른의 경우 신분증을 아이는 등본을 챙겨가시면 좀 더 빠른 확인이 가능하고 티켓발권이 용이해지니 참고 하세요^^
입장을 하면 좌측에 보이는 안내데스크에서 본인확인 후 티켓을 수령하시면 되요^^
티켓은 명수대로 주는건 아니더라구요
티켓한장에 총인원이 한꺼번에 기재되어 있어요
요기가 전시실 입구예요~
아이와 함께하는 전시를 관람하시려는 분들은 입구로 들어가 좌측으로 가시면 된답니다^^
내년 2021년도 2월 말까지 진행하는 전시인 신나는 빛깔마당 이예요
원형의 형태로 이루어진 전시실은 크게 4구역으로 나뉘어져 각기 다른 주제로 전시가 마련되어 있어요~
벽좌측 우측 그리고 위쪽으로 따로 마련된 3곳의 전시공간에도 숨겨진 재미있는 전시들이 있었구요^^
입장하자마자 제일먼저 눈에띄는 강아지 미끄럼틀로 달려간 숭이예요^^ 트로이의 목마를 연상시키는 나무로 만들어진 미끄럼틀은 다섯살인 숭이에겐 많이 낮은 미끄럼틀이여서 그랬는지 한번만 타고 큰 관심을 두진 않더라구요~
숭이보다 더 어린 아기들이라면 좋아할 것 같아요^^
이번에는 빛깔세상 작품에 들어온 숭이
호다닥 터널을 뛰어나가는 바람에 제대로 건진 사진이 없네요ㅎㅎ
사진속 터널은 작품 이름처럼 시시각각 아름다운 빛으로 색상이 다채롭게 변한답니다
색을 입은 오뚜기 작품을 관람중인 숭이예요
벽면에 놓여진 작품은 지난번 집근처 ak플라자 전시회에서 본 작품과 동일한 작품이여서 숭이가 한눈에 알아보고는 반가워했어요^^
알록달록 색감이 정말 예쁜 작품들
벽면의 작품은 눈으로만 관람해야 하지만 색을입은 오뚜기는 아이들이 직접 밀어도보고 만져보며 작품을 느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숭이를 비롯한 아이들의 최애공간 숨박꼭질 놀이터예요~ 버려진 드럼통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한 숨박꼭질 작품은 마성의 공간이였어요
아이들을 빨아들이는 진공청소기와 같다고 할까요
정글짐마냥 올라타기도하고 통안으로 들어가서 몸을 구부려 넣어보기도하고 자유자재로 아이들이 저마다 이곳에서 너무나 오랜시간 즐겁게 놀더라구요
물론 저희 숭이도 포함해서 말이죠ㅎㅎ
좌측 벽쪽에 마련된 신기한 놀이방
입구에 마련된 플라스틱 관으로 자유롭게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어 놀 수 있어요
숭이도 만들기에 동참을 해보았어요~
숭이는 전형적인 훌라후프를 만들어 봤어요ㅎㅎ
이건 무엇인지 시범을 보여주겠다는 숭이
무게와 크기가 서로다른 공들을 굴리며 놀이하는 공간도 눈에 띄구요
미로로된 구슬을 굴려 놀이하는 작품도 있네요
여긴 정말 다양한 놀잇감들 많이 있었어요
어떻게 놀이를 하면 좋을지 정해진 틀은 없어요
아이 스스로 자유롭게 놀이를 만들어 하면 되었던 신기한 놀이방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공간이었답니다^^
다음으로 가본곳은 정 중앙 벽면에 위치한 빛나는 방이예요~
이곳에 있는 작품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양말을 신어야 입장이 가능하네요
맨발이신 분들은 우측에 마련된 일회용 덧신을 신고 입장을 하시면 된답니다~
입장전에 아이와 함께 작품속에서 느껴볼 부사가 적힌 패널을 골라들고 입장을 해봤어요
작품명 : 바다
바닷가 검고 고운 모래사장을 느끼는 숭이
폭신폭신한 모래를 손으로도 느껴보구요
걸어도 보고 뛰어도 보고 온몸으로 느껴봅니다
숭이와 함께 느껴보기로 한 단어 사뿐사뿐 작품속 검은 모래사장에서 사뿐 사뿐 거닐며
단어의 의미를 온몸으로 체감을 해본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던 공간이었어요^^
이제 맨 우측벽면에 위치한 엉뚱한 상상조각 그리고 모두의 마당을 가봅니다
숭이와 먼저 가본곳은 엉뚱한 상상조각 코너 였어요
까만 화면속 스크린속에 원하는 작품을 만들어서 띄울 수 있었는데요
숭이도 아빠와함께 원하는 모양을 골라 의자를 만들어서 스크린에 띄워봤답니다^^
맨 아래 의자가 저희 숭이 작품이예요
정사각형 네모위로 파랑색 보라색 노랑색
여러가지 모형을 올려 만든 숭이^^
모두의 마당에는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요ㅎ
코로나가 아니면 현장에서 색을 이용한 만들기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였지만 코로나로 인해 아이가 원하는 만들기 재료들을 선택하면 봉투에 담가 집에 가져갈 수 있게끔 도와주셨어요
만들기의 주제 색상은 매주마다 바뀌는데요
제가 방문했던 17일인 토요일은
오늘의 색상이 보라색이였답니다~
혹시 아이가 원하는 특정 색상이 있을경우
달력을 참고해서 아이와 오시면 좋을것 같네요^^
다양한 보라색 재료들이 가득하죠?
이중 5가의 재료를 선택해서 담아갈 수 있었어요
숭이도 통속에서 원하는 재료를 골라봤어요
제일먼저 담은건 보라색 공이네요
보라색 깃털도 골라보구요
보라색 종이 코스터도 담아봅니다
보라색 접시와 보라색컵까지 다섯가지 재료를 봉투에 다 담아 받아본 숭이예요^^
모두의 마당 쪽 한켠에는 이렇게 앉을 수 있는 좌석도 마련되 있어요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책들도 비치되 있어 책을 보면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네요
화장실은 전시실 밖 좌측으로 가시면 남자 화장실이 먼저 보이고 캐쥬얼 레스토랑인 라운지드를 지나시면 여자 화장실이 있답니다
여자화장실 초입에 수유실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화장실 가는길에 보게된 라운지드
피자 파스타 샐러드 리조또 등을 판매하더라구요
저희는 아침을 든든히 먹고와서 미술관 관람만 하고 바로 집으로 갔기에 이용은 하지 않았지만 혹시 내부 식당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올려봅니다
수유실의 모습은 대충 이래요
수유실 내부 우측으로 꺽으면 모유수유를 위한 별도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아 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순 없었지만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지금같은 계절엔 미술관이 참 좋은것 같아요~
날씨 좋은 주말 미리 예약해둔 덕분에 한적하게 다녀올 수 있었던 과천현대미술관
별도의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비는 별도로 부담을 하셔야 한답니다~
저희는 한시간 관람하고 바로 빠져나와 기본료인 2천원만 지불했는데 기본 2시간 이후부터는 추가요금이 발생한다고 해요
저희는 1회차 10시~12시까지의 전시를 신청해 한시간 가량 관람을하고 11시경에 빠져나왔는데요
미술관을 나와 서울랜드로 가는길 내내 저렇게 길게 늘어진 차량행렬이 줄지어 서있었답니다~
늦은 시간에 오시게된다면 입장부터가 조금 애를 먹을 수 있을것 같으니 가급적이면 1회차에 가셔서 여유있게 관람하시고 나오시는걸 추천드려요
다음주나 다다음주쯤 가시면 멋진 단풍과 함께 더 분위기있는 미술관 관람을 하실 수도 있을것 같네요
아이와 함께 가을날 가기좋았던 과천 국립미술관
핸드폰으로 미리 예약하시면 관람이 가능하답니다^^
관람 예약은 전 포스팅을 참고 부탁드려요^^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어린이미술관거리두기관람 재개관 핸드폰으로 쉽게 예약하기 - https://hozy.tistory.com/m/150
지금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미술관
신나는 빛깔마당 거리두기관람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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