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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아이와가볼만한곳

[경기도 용인시] 할로윈축제가 열리는 #에버랜드에서 신나는 하루^^

by hozy_호지 2020. 10. 24.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 숭이와 함께 다녀왔던 에버랜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에버랜드는 지금 매일매일 할로윈

 

 

작년에 이어 숭이와 일년만에 다시 오게된 에버랜드~

 

 

오랜만에 온 에버랜드는 이제 정문 주차장이 전면 유료로 전환되면서

무언가 달라진 느낌에 낯설고 어색하기도 하지만 설레임은 여전하더라구요~

 

 

 

 

 

에버랜드 하면 반드시 가야하는 곳 중 하나죠

 


숭이와 왔기에 티익스프레스는 패스 아마존도 패스
로스트밸리와 사파리만 보고가도 전 만족인데
아쉽게도 로스트밸리에서 오전시간을 다 허비하고 레니찬스를 놓치는 바람에 사파리는 오늘 만나질 못했네요 흑흑ㅠㅠ 다음에 다시올게 사파리야

 

 

 

 

 


입장하자마자 바로 뛰어간 로스트밸리는 제가 퇴장하던 5시까지도 기본 120분 대기가 소요될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코너인데요


아이들이 있는집이라면 제일 가봄직한 코너기도하고 지나치기 아쉬운 그런곳이라 기나긴 기다림에도 불구하고 여기서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끔 되는데요~


기다리는 시간동안 다양한 동물친구들도 구경할 수 있고 쉬엄쉬엄 대기타는 시간이 대단히 지루하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큐패스가 있으시다면 큐패스로 이용하시는게 보다 깔끔하고 시간절약이 많이 되는곳이니 큐패스 강추드립니다ㅎㅎ

 

 

 

 

 

숲속친구 다람쥐가 지나다니는 모습도 관찰하구요
올빼미 부엉이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구간별로 동물친구들이 반겨주어 재밌게 구경할 수 있었어요

 

 

 

 

 

드디어 차례가 되서 수륙양용차에 탑승한 숭이
아쉽게도 코로나19로 물길은 달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도 재밌는건 여전합니다ㅎㅎ

 

 

 

 

 

로스트밸리=왼쪽
사파리=오른쪽
에버랜드 공식 다들 아시죠?
로스트밸리는 왼쪽에 앉아야 더 많은 동물을 가까이에 관람하실 수 있어요^^ 사파리는 오른쪽입니다!!

 

 

 

 

 

숭이도 왼쪽에 앉았기에 이렇게 기린친구와도 조우를 할 수 있었어요^^
기린친구 너머로 20분에 20만원짜리 스페셜투어 차량이 보이네요~ 부럽부럽ㅎㅎ
1분에 만원이라니 후덜덜 역시 시간=돈인 세상이네요

 

 

 

 

 


부러워하지말고 나를 보라며 가까이 얼굴을 내밀어주는 기린친구예요ㅎ

 

 

 

 


어쩌이리 인형같을까 기린넌 얼룩무늬도 예쁘고
속눈썹도 참 예쁘구나~ 가까이서 보니 더 예쁜 기린의
모습을 한참을 바라봤어요(왼쪽에 앉으시면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멀어져가는 기린아 안녕 내년에 또만나👋

 

 

 

 

 


따뜻한 햇살아래 낮잠자는 사막여우들도 구경하구요

 

 

 

 

 


점심을 먹을 시간이되어 근처 매직타임에서
아이들은 돈까스정식을 어른들은 김치찌개정식을 먹었어요~ 정신없이 먹느냐고 사진을 못찍었네요ㅠ
돈까스는 평범해요 남산돈까스같은 우리나라 돈까스에 가까운 돈까스구요 김치찌개역시 다시다가 듬뿍 들어간듯한 감칠맛의 무난한 김치찌개입니다~
에버랜드에서 크게 맛집은 그냥그냥 잘 없는것 같아요
그래도 시장을 반찬삼아 먹으면 뭐든 꿀맛 아니겠어여?ㅎㅎ

 

 

 

 

 


밥을 먹고 나오니 때마침 할로윈 퍼레이드가 시작되었어요~ 아이들이 타고싶어하는 놀이기구를 타러가던 와중에 잠시 멈춰서서 퍼레이드를 구경해봅니다

 

 

 

 


작년과는 또다른 느낌의 할로윈 퍼레이드네요
작년에는 좀 더 길었던것 같은데 올해는 좀 짧은 퍼레이드였어요~(인원감축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숭이를 보며 안녕하고 손을 흔들어주는 예쁜 언니
아이들에게 세심한 눈맞춤과 손인사를 건네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퍼레이드를 보고있자니 할로윈 느낌이 가득가득
그렇게 오분남짓하는 짤막한 퍼레이드를 감상하고
아이들이 타고싶어하는 회전목마로 가봤어요

 

 

 

 

 


저는 사파리에 써야할 레니찬스를 왜 여기에 썼을까요ㅎㅎㅎ
이건 그냥 줄서서 넉넉히 20여분만 기다리면 언제고 탈 수 있는건데 말이죠 레니찬스덕에 20분 벌었네요ㅎ예약해놓은 시간에 바로 입장해서 타보게된 회전목마는 어지러울것 같았던 저의 예상과는 다르게 너~~~~무나 천천히 돌아가서 사진찍기 참 좋겠더라구요???
아이들 인생샷도 여기서 건져주고 아이들이 또 타고 싶어하는 놀이기구를 태워주러 부지런히 움직여 봅니다

 

 

 

 

 


작년과 다르게 이제 동물구경하는것보다 놀이기구 타는 맛을 아는건지 놀이기구를 타겠다는 아이들ㅎㅎ
회전목마 다음으로 타게된 피터팬도 아이들이 어찌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그저 뱅글 뱅글 위아래로 오르락 내르락 하는게 전부인데도 아이들은 몇번이고 계속 타겠다고 할정도로 재밌어 했답니다ㅎ
숭이도 숭이친구도 100센치가 넘는 친구들이라
보호자 없이 아이들끼리도 태워주시더라구요?
엄마들은 밖에서 손흔들어주고 사진찍어주고 뭐 그랬네요ㅎ

 

 

 

 

 


아이들을 위한 테마공간인 이솝빌리지도 들러봤어요
코로나19로 문을 닫은곳도 더러 있었지만 모래 놀이터도 이용할 수 있었고 뒤로가는 열차인 레이싱코스터를 타기위해 이곳을 찾았어요

 

 

 

 

 

레이싱코스터를 타러 가는길에 마주한 우산행렬
어제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한동안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가 사라진 맑은 하늘덕분에 이렇게 예쁜 우산 장식이 더 빛을 발하네요^^

 

 

 

 

 


레이싱 코스터를 타러가는길에 다양한 이솝이야기 동화속 내용들을 감상하는 시간도 가져봅니다

 

 

 

 

 

곳곳에 붉게물든 단풍잎들이 계절을 말해주더라구요
찬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참으로 예쁘죠?
죄송해요 요즘 이렇게 쓸데없이 감성에 젖네요ㅎㅎ

 

 

 

 

 


토끼와 거북이와 사진도 남겨보구요
금요일임에고 불구하고 눈치게임에 성공한건지 소풍온 학생들도 없었고 한적하게 여유있게 다닐 수 있었어요ㅎㅎ

 

 

 

 

 


예전에는 분명 앞으로 가는 열차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젠 뒤로가는 열차래요 레이싱코스터는 다섯살 숭이와 친구들도 신나게 탈정도로 적당히 짜릿하고 스릴이있는 롤러코스터예요~ 꽤 속도감도 있고 두세번의 코너링이 있는정도라 베이비 롤러코스터정도의 난이도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슬슬 지쳐가는 체력에 때마침 달콤한 냄새가 나네요
에버랜드=츄러스맛집이죠?
달콤한 향기에 이끌려 츄러스로 떨어진 당을 채웁니다

 

 

 

 

 


오전내내 정신없이 다니다가 집에갈때쯤 되서야 눈에 들어오는 에버랜드의 마스코트 바오밥나무ㅎㅎ
여기서 사진은 꼭 남기고 가야겠죠?ㅎ

 

 

 

 

 

사진은 조금뒤에 찍기로 하고 입구쪽이 위치한 제일 커다란 규모의 기프트삽에 숭이와 함께 들어가봤어요~
오늘 만났던 친구라며 숭이가 반가워 했던 기린인형이 제일 먼저 눈에 띄네요ㅎ

 

 

 

 

 

얘 뭐죠? 왜케 귀욤진건가요ㅠㅠ
핵귀여운 라마키홀더(8,000원)는 하나 업어왔어요

 

 

 

 

 

 

10월 한달까지 에버랜드 기프트샵 전품목이 50%세일을 해주고 있기에 뭐라도 사야지 개이득이라며
주섬주섬 담고있는 저를 발견합니다ㅎ
(안사면 100%세일인데 말이죠)

 

 

 

 

 


쇼핑으로 기분 좋아진 엄마는
숭이와 모녀샷도 기념으로 남겨보구요

 

 

 

 

 

바오밥나무 손도장 모양에 손을 가져다대면
Trick or treat 내지는 happy halloween 다양한 소리가 흘러나와요 그게 재밌다고 저기서 또 한참을
노는 아이들ㅎㅎ

 

 

 

 

 

이제 정말 집에갈 시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주한 스벅
에버랜드 스타벅스는 리저브예요~

 


에버랜드 스벅에서만 파는 화이트 타이거 프라푸치노를 먹어볼까도 싶었지만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패스하고 그냥 구경만 하다가 나왔네요 리저브서만 판매하는 허니 얼그레이 밀크티라도 좀 사먹을걸 그랬나 싶기도 했는데 그건 뭐 집근처 리저브에서 먹음되니까요ㅎ

 

 

 

 

 

 

그렇게 오랜만에 찾은 에버랜드에서
신나는 놀이기구도 타고 로스트밸리도 가고
한껏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왔네요^^
숭이가 피곤해해서 오후에 나오긴 했지만 나름
재미나고 알찬시간들을 가득 보내다가 왔어요~

 



저는 이번에 에버랜드 주차장이 개편된 이후 처음 가서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해봤는데요~

카카오t앱을 이용해서 들어가고 미리 차량입력과 카드 입력을 해놓으니 따로 사전정산 할필요도 없이 그냥 출구 로 빠져나가니 오천원 할인된 가격인 만원에 결재가 뜨더라구요~
사용법도 간편하고 괜찮았어요~ 아이와 함께 가시는 분들이라면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유료주차장을 추천 드려요~ 무료주차장도 좋긴하지만 아이와 가면 아무래도 빈손으로 갈리 없고 유모차에 한짐그득인데 셔틀버스 타고 내리고 또 유모차 접고 펴고 이모든걸 아이들과 함께 하는것 보다 편하고 깔끔하게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는편을 개인적으로 더 추천드립니다~

 



 10월 말까지는 한달동안 에버랜드내 키프트샵 전품목 50퍼센트 할인행사도 진행중이니 사고싶었던 기념품이 있으셨다면 저렴하게 구매해보시는것도 좋겠네요~ 그리고 아무리봐도 로스트밸리는 큐패스가 답인것 같아요~ 저도 다음번엔 꼭 큐패스 장착해서 오려구요~ 시간=돈 is 진리입니다~ 물론 기다림도 좋고 다 좋았지만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해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기에 아묻따 큐패스 추천드립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에버랜드는 이제 손목팔찌가 아닌 에버랜드 앱에 자유이용권을 QR코드로 등록해서 사용하시는거 아직 모르시는분들 없으시겠죠??? 에버랜드앱에서 지도도 볼 수 있고 대기시간도 확인할 수 있지만 매우 중요한 레니찬스도 기다리고 있어요~ 일정 시간마다 주어지는 별을 모아 레니찬스를 도전해서 찬스를 획득하시면 사파리나 로스트밸리 내지는 티익스프레스같이 다양한 놀이기구들을 예약한 시간에 큐패스처럼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고 입장을 도와주는 착한 친구랍니다~ 꼭 한번 이용해보시길 강추드려요 단, 저처럼 헛손질로 귀한 레니찬스를 낭비 하시는일은 부디 없으셨으면 하네요ㅎㅎ

 

 

 

 

 

10월의 에버랜드는 지금 매일매일이 할로윈이예요~
매년 가도 질리지 않고 즐거운 꿈과 환장의 나라
에버랜드에서 소중한 추억 마니마니 만들어 오시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쳐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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