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운대] 결혼기념일 여행으로 다녀온 그랜드 조선 부산 투숙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달 오픈특가로 예약했었던
그랜드조선부산에 다녀온 이야기를 포스팅 해볼께요

 

 

 

그랜드조선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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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92
https://gjb.josunhotel.com

https://gjb.josunhotel.com/main.do;JOJSESSIONID=562BF400CB1F9DDD99DDCE97C8EB31C8.hotelhome2

체크인 : 15:00
체크아웃 : 12:00

 

 

 

 

구 노보텔을 리모델링해서 새로 오픈한 그랜드조선!
제가 예약한 날짜를 기다리는동안 올라오는 그랜드조선관련 후기들 중에 안좋은 후기들이 참 많아서 취소를 해야하나 고민도 했었는데 예약한 날짜는 다가오고 별다른 차선책이 없었기에 경험삼아 와보게 되었어요~

안좋은 말들이 많긴 했지만 막상 직접 경험해 보지 않으면 모르는 부분이 있을거라 판단해서 그

렇게 재작년 힐튼 부산 이후로 2년만에 또다시 부산에 오게 되었네요~^^

 

 

제가 체크인을 하려고 하는 시간대가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이였는지 체크인을 기다리는동안

로비에서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 했어요~

 

 

아이와 함께 줄을 서있는 저를 보시고는 직원분께서

소파 좌석에 안내를 해주셔서 앉아서 기다릴 수 있게끔 배려도 해주시고

전반적으로 직원 대부분이 무척이나 친절했어요~

 

 

그렇게 체크인을 하고 배정받은 방을 가는길
아무래도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 했다보니 층고도 낮고 복도도 좁은게 뭔가 일본 호텔같은 느낌이네요
이와중에 카페트 참 예쁘구요ㅎㅎ

 

 

제가 선택한 룸은 디럭스오션뷰룸이예요~
내부는 소문대로 좁은편이더라구요~
다행이 제가 배정받은 방은 비교적 청소도 깔끔하게 되어진 방이었고 새집 냄새도 나지 않았어요~

 

 

입구 들어서자마자 현관에 캐리어를 놓는곳에 전신 거울이 있구요 양쪽에 옷장과 금고가 있네요

 

 

화장실 인테리어도 블랙&화이트로 깔끔하네요
10월 말까지만 제공된다던 조말론 어메니티는 제가 투숙한 11월 1일에도 제공되었어요ㅎㅎ

 

 

좌측에는 화장실이 보이네요
따로 문은 없고 절반만 칸막이로 가려져 있는데 이게 좀 불편할 수도 있을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욕실에 가운 한개가 그리고 옷장에 나머지 한개가 걸려 있어요~

 

 

조말론 어메니티는 전구성 라임바질앤만다린이네요
샤워젤 바디로션 샴푸 컨디셔너와 비누가 제공되구요 빗과 화장솜과면봉 그리고 샤워캡이 있어요~
칫솔과 면도기가 없는데 칫솔이나 면도기를 따로 요청하셔야지 객실로 가져다 주더라구요~

 

 

비누뒤로 손을 닦을 수 있는 핸드타월도 따로 비치되 있구요

 

 

샤워시설이 마련된 욕조쪽에도 역시 문은 없어요
그래서 샤워를 하면 바닦에 홍수가;;;;;
문이 없는게 역시나 저는 좀 불편하더라구요~

 

 

욕실 문은 이렇게 여닫이 형태로 생겼구요

 

 

객실 내부 모습이예요~
카펫이 아닌 헤링본 문양의 나무바닦이라 예쁘고 위생적이네요~

제가 선택한 침대 사이즈는 킹사이즈구요 맞은편 벽에는 티비가 걸려있어요
창가쪽에 책상과 에메랄드빛 소파가 보이네요

 

 

침구도 쿰쿰한 냄새없이 뽀송하고 깨끗하네요
침대도 누워봤는데 아주 편하고 좋았어요

 

 

뭔가 좀 애매한??? 오션뷰 입니다~
바다가 보이긴 보이는데 정면으로 마주하는 형태가 아닌 코너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바라보는 형태예요
오션뷰라기 보단 파라다이스씨메르뷰가 맞겠어요ㅎ

 

 

다른 호텔들과 달리 미니바는 투숙 기간동안 1회에 한해서 무료로 제공이 되어지는데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생수 두병을 비롯해서 캡슐 커피와 제가 좋아하는 TWG티백도 있고 냉장고쪽엔 탄산수와 프링글스가 있네요~ 이모든게 처음 한번은 다 무료입니다^^

 

 

욕실에 따로 비치되지 않아 요청했던 칫솔 어메니티 예요~

분명 두개를 요청 드렸는데 한개만 가져다 주셨어요ㅠ 나중에 다시 가져다 주시긴 하셨습니다~
칫솔은 그냥 플라스틱 1회용 칫솔이구요 새끼 손가락만큼 작은 페리오치약이 함께 들어있어요~

 

 

객실에 짐을 푸른뒤 해운대 해변 산책를 하고 들어와 초저녁에는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숭이와 수영장에 가보기로 했어요~ 그랜드조선의 풀장인 헤븐리풀은 6층에 있답니다~

 

 

6층 우측에 마련된 데스크에서 체크인 후 사진속에 보이는 반대편 입구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헤븐리 풀장

 

 

나무로 된 계단을 올라가면 락커룸이 나와요~
락커룸도 객실만큼이나 작습니다(락커도 몇개 없어요)
샤워공간은 세개 정도 있는데(여자탈의실기준) 바디워와 샴푸는 있어요 하지만 드라이기나 빗이나 면봉은 없없구요 수건과 수영복 물기를 털어낼 짤수기 외에는 정말이지 아무것도 없어요;;;

 

 

실내보다 규모는 작지만 야외에 있어 더 안전할 것같아 저희는 실외 수영장만 이용을 했는데요~
미니미니 하지만 인피니티풀이 있고 선베드는 대략 5개정도 있는것 같네요~(실내는 8개) 오기전에 수영장 물 온도가 지나치게 낮다고 하는 리뷰를 봤는데 그리고 나서 개선을 한건지 제가 갔을때는 야외 수영장 물온도가 아주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실내는 안들어가봐서 모르겠네요
참고로 실내 수영장을 이용하시려면 썬캡같은 모자를 착용해야 한대서 가지고 갔는데 안쓰고 머리 묶고만 노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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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수영장은 실외보다는 넓었지만 계절상 실내에 머무르는 사람들이 많아보여서 실내 수영장 이용은 하지 않고 구경만 해봤는데요~ 느낌은 파크하얏트 부산 수영장과 흡사했습니다 파크하얏트보다 크기는 작아요

 

 

이틑날 먹게된 아리아 조식은 호텔규모만큼이나 식당 규모도 작고 때문에 메뉴 가짓수도 적어요~ 하지만 음식 하나하나 맛이나 퀄이 괜찮은 편입니다~
제가 부산에서 그동안 가본호텔(파크하얏트, 파라다이스, 힐튼)가운데 조식은 제일 괜찮은편이였어요~
가짓수에 연연해 하지 않으시면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실 수 있을것 같네요^^ 아침6:30분 부터 시작하는
조식은 7:30분 이후부터는 급격히 붐비기 시작해요~ 가급적 7:30분 이전에 이용하시면 한적한 식사를 즐기실 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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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이용시 꼭 먹어야 할 음식을 추천드려보자면 사누키우동, 에그베네딕트, 프렌치토스트, 착즙100프로 오렌지주스, 생토마토주스, 새우죽, 조선호텔김치 정도로 추천 드릴 수 있을것 같네요^^
(개인적인 입맛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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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처음 가본 그랜드조선 총평을 해보자면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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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래된 건물의 어쩔수 없는 좁은 구조
ex) 주차장가는길 긁어먹기 딱좋은 구조
복도및 객실의 좁은 구조를 비롯해
로비며 락카룸이모 어디든 다 좁아요
투숙객실만 300개가 넘는 규모에 비해
수영장도 무지 작습니다(특히 야외수영장)


2. 심한 웃풍과 환기안되는 창문
춥다는 말에 따수미텐트라도 챙겨갈까 싶었는데
역시나 밤이되니 웃풍이 장난이 아니네요
객실 들어오자마자 에어컨은 진즉 꺼놨는데 웃풍이;;;
열많은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을 수도 있겠네요
창문은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한 호텔이다보니 내부가 바닷바람에 삭을 수도 있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개방되지 않은 창문을 선택한점도 이해는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환기가 중요한 요즘 아쉬움도 적지않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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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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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친절한 직원들
정말 대부분의 직원들이 너무나도 친절하세요
아이들에게도 친절하고 세심하며 배려가 넘칩니다


2. 도보로 주변에 볼거리가 많은점
해운대 해변 정중앙에 자리한 그랜드 조선의 특장점이죠~ 바로앞 해변 산책도 쉽고 도보로 해운대에 있는 다양한 맛집들과 해운대전통시장도 둘러볼 수 있어요


3. 호텔내 다앙한 부대시설
호텔 내부에 이마트 24편의점을 비롯해 스타벅스등의 편의시설과 오르페오, 가나아트등의 다양한 부대시설들이 있어 호텔내부에서도 즐길거리가 충분하답니다


4. 신상호텔 주는 새것의 묘미
오래된 구축 호텔을 리모델링해서 한계점도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상호텔만이 주는 즐거움도 반드시 있어요~ 구석구석 눈돌아가게 즐거운 인테리어와 깔끔하고 깨끗한 내부 시설들은 신상 호텔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겠죠^^


본 포스팅은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느낌과 다분히 주관적인 해석의 글이니 참고만 하시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