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킹크랩 #그대에게

여러분은 해산물을 좋아하시나요
저희가족은 해산물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특히 저희집 실세인 숭이는 해산물 킬러예요

무더운 여름을 잘 나기 위한 몸보신 프로젝트로 저희가족이 좋아하는 킹크랩을 먹어보기로 했어요

그대에게 3호점인 광교점을 방문했어요
살이 통통한 대게와 킹크랩을 판매한다고 소문듣고 찾아갔네유

 

 

2020년 6월 21일인 오늘 기준 가격이예요

 

매장에서 먹고 갈수도 있지만 매장에서 먹는것과 다름없는 퀄리티로 포장도 가능하기에 포장하기로 결정

 

싱싱하고 팔팔한 대게와 랍스타 킹크랩이 보이네요

힘도 쎄고 정말 신선하더라구요
싱싱한 생물을 갓 쪄내니 맛은 뭐 보장되겠죠?
포장주문을 하고 30분을 기다렸어요

포장이 끝나자마자 신속히 집으로 달려왔어요
보온상자라 열이 집에와서도 뜨끈할거라더니 정말 따뜻하고 온기가 그대로 있었어요^^

 

별도로 주신 비닐을 먼저 식탁에 깔았어요
저 비닐 없이 먹게되면 비린내가 가시질 않는다고

포스트잇이 붙은 라면끓일때 넣을 비법소스와
대게 양념소스 두가지 게딱지 비빔밥과 라면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킹크랩이 있네요^^

토실토실 살이 꽉찬 킹크랩
저희가족은 2.2kg을 포장해왔어요
킹크랩을 먼저 먹고 게딱지와 라면까지 먹으면
세식구가 배불리 먹을 수 있을것 같네요

비법소스는 매콤한 김치가 들어간 양념이였고
찍어먹는 소스로는 겨자 마요네즈?와 칠리소스였어요

게딱지도 남자 손바닥 만한 큼직한 사이즈라
비빔밥도 양이 넉넉하답니다^^

천연 게맛살이죠ㅎㅎ
바로 잡아 갓 쪄낸 해산물인지라
맛이 없을수가 없네요 따뜻하고 맛있었어요
굳이 동봉된 소스를 찍어먹지 않아도 될만큼
간도 간간하니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ㅎㅎ

 

배가 적당히 불러와서 남은 크랩 세조각과 따로 동봉된 비법소스를 넣고 라면을 끓여봤어요

갓뚜기 is 뭔들
크랩까지 넣어줘서 바다향기가 더해지니 여기가 제주도네요ㅎㅎ
마무리까지 맛있어서 너무 행복

 

대단히 착한 가격은 아니지만 좋은 제품 제값주고 맛있게 먹은것 같아요
산지까지 가려면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도 무시 못하죠
잘 모르고 사면 되려 바가지쓰고 눈탱이맞기 쉽구요


집 근처에서 산지만큼 신선한 크랩으로 골라 살도 실하고 푸짐해서 정말 배불리 먹었네요
다음번에는 대게를 한번 먹어 보려구요
지금까지 내돈내산 대게에게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