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K 수원점 ] 서울카스테라, 아이 간식으로 사본 후기

오늘은 얼마전 숭이 간식으로 샀었던 AK 수원점 서울 카스테라를 리뷰 해보려 해요^^

제가 산 서울카스테라는 수원 애경백화점 지하1층 푸드홀에서 구매했어요

 

 

 

 

 

 

 

밀봉하여 낱개 포장되어 판매되고 있는 서울카스테라
보존제가 들어있지 않지만 유통기한은 10일정도로 긴편이구요~ 봉지를 뜯으면 냉장보관이 필수네요

 

 

첨가제나 버터, 우유가 들어가지 않고 만들었대요
물로만 만들었단 소린데(이게 중요합니다) 어떤맛일지 궁금해지네요

 

낱개 포장되어 있는 서울카스테라는 오리지널, 바나나, 딸기, 초코, 녹차, 포도, 브라운슈가, 유자맛 총 8가지의 다양한 맛이 있네요

저는 오리지널, 바나나, 초코, 녹차, 딸기맛을 사봤어요

다섯가지 서로 다른맛의 카스테라
가격은 개당 1,700원으로 동일해요~

오리지널 카스테라

초코 카스테라

바나나 카스테라

녹차 카스테라

딸기 카스테라

단체샷

우유와 함께 먹어봅니다

카스테라와 영혼의 단짝이죠?
우유와 함께 카스테라를 먹어봤어요~
각기 다른 맛처럼 색상이 다양했던 카스테라는 생각외로 맛이 전부다 비슷했어요
기본인 오리지널에 향만 첨가한 정도랄까

우유랑 버터가 안들어가서 식감이 부드럽진 않네요
퍼석거리는 식감이 아닌 쫀쫀한 식감이였어요

 

 

오리지널 부터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달진 않아요
그런데!!!! 첫맛과 향에서 수돗물 냄새가 납니다
이건 모든 카스테라에서 다 똑같이 났어요


녹차는 오리지널 맛에 녹차향이 나는데 풋내가 나서(녹차니까 그르지)개인적으로 별로였구요


딸기는 아이들 콧물시럽약과 동일한 딸기향이 납니다
수돗물맛과 콜라보된 딸기 시럽약 느낌오지요?


초코도 맛을보면 그냥 오리지널과 별반 차이 없어요
향만 초코향이 어렴풋이 날뿐이네요


바나나는 바나나 향이 진하네요
좀 다른점은 다른 모든 카스테라들보다 제일 달아요

아이 간식으로 좋을 카스테라 라는점이 맘에 들었고 낱개 포장 되있는 부분 또한 맘에 들었거든요~

카스테라 큰걸 잘라먹으면 나머지를 보관하기도
애매하고 한번에 다 먹기도 버겁자나요~

개별 포장되있으니 나들이 갈때
하나씩 까먹기도 참 딱이자나요

가격도 개당 1,700원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맛이...

 

 

뭣보다 젤 중헌디 맛이가 없네요ㅠ
뭐 다 개인적인 입맛에 차이가 있겠지만 식감은 괜찮으나 수돗물맛이 잊혀지지가 않네요ㅎㅎ

제가 고기 누린내며 국물요리에서 나는 수돗물냄새를 잘맡기도 하고 예민하기도 합니다
이런부분 크게 예민하지 않으신 분들은 맛있게 드셨을지도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개당 1,700원 하는 가격조차
아깝게 느껴지더라구요~ 제값을 못하는 느낌
재구매의사는 당연히 없습니다

아이간식으로 좋을뻔~~~ 했으나 결코 좋지 않았던 오늘의 리뷰였네요

지금까지 내돈내산 서울카스테라 솔직리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