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지입니다😊
오늘은 나트랑 가정식 맛집인 촌촌킴을 방문해본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나트랑을 여행하는 한국인이라면 한번 쯤은 꼭 방문할 만큼 한국인들 입맛에 잘 맞는 현지 맛집으로 유명한 촌촌킴은 베트남 가정식을 만날 수 있는 맛집인데요~ 에어컨이 있어 쾌적한데다 맛과 분위기 모두 좋았던 촌촌킴의 방문 후기를 지금 시작해 볼께요🤗
[베트남 가정식 촌촌킴]
• 주소 : 89 Đ. Hoàng Hoa Thám, Lộc Thọ,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 영업시간 : 오전 10:30~ 오후 9:00
• 브레이크타임 : 없음
• 휴무 : 없음
• 3층 좌석 에어컨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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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맛집] 엇 히엠(Ot Hiem) : 베트남 고급 가정식 맛집 / 분위기 좋은 나트랑 시내 로컬 맛집 / 매장, 메뉴, 가격, 맛 후기
[나트랑 맛집 촌촌킴 - 매장 모습]
나트랑 여행을 하는 한국인이라면 촌촌킴 방문은 국룰이라고 칭할 정도로 많은 한국인들이 즐겨찾는 맛집인데요~ 멀리서도 눈에 띄는 깔끔하고 예쁜 매장 모습과 한국인 입맛에도 잘맞는 베트남 현지식을 만날 수 있는 맛집이기 때문인지 기본 대기가 늘 있는 맛집이라고 해요~ 다행히 저는 한국에서 처럼 베트남에서도 애매한 시간에 방문한 덕분에 대기 없이 다이렉트로 바로 입장해 여유롭게 식사를 하고 나올 수 있었어요😄
촌촌킴 매장은 생각했던것 보다는 아담 했지만 일반적인 베트남 현지 식당과는 다르게 구석구석 예쁘게 아주 잘 꾸며져 있었어요~
매장 규모가 크진 않아서 테이블 간격 또한 좁았는데요~ 다행이 제가 방문한 시간대(3시-4시)에는 현지 손님 1테이블만 있었기에 아주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 참고로 촌촌킴은 따로 브레이크 타임은 없었어요😊
1층과 2층은 창문이 개방형으로 열려있어 따로 에어컨은 없는데요~ 매장 3층으로 올라가시면 에어컨이 있는 실내석들이 마련되어 있어요~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에어컨이 있는 3층 좌석을 선호하지만 전 바람이 잘 통하고 탁 트인 1층 좌석이 좋아서 1층에 앉아서 식사를 해보았어요~ 참고로 촌촌킴은 골목길에 자리하고 있어 바깥매연이나 담배냄새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편이였어요~
[나트랑 맛집 촌촌킴 - 메뉴&가격]
촌촌킴에 가면 한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메뉴판이 따로 있어요~ 베트남 여행이 다 좋은데 현지식당이나 호텔에서 영어가 잘 안통하더라구요~ 되려 한국어로 말하면 귀신 같이 알아듣는답니다😳
메뉴판은 두 가지로 하나는 글로 자세히 메뉴 설명이 적혀있는 메뉴판과 또 다른 메뉴판은 음식 사진이 함께 있어서 메뉴를 정하기도 쉬웠어요~ 촌촌킴은 베트남 현지 식당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고 하는데요~ 오기 전엔 그렇게 비싼가 싶었는데 막상 와보니 저는 여기가 그렇게 비싸다고 느껴지진 않더라구요~ 매장 인테리어나 음식 맛과 위생 수준과 서비스 등등 전반적인 모든 걸 종합해 볼 때 전 되려 싸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촌촌킴 - 주문한 메뉴 후기]
촌촌킴의 기본 테이블 셋팅 모습이예요~ 밥그릇이며 물그릇이며 전부 도자기 그릇을 사용하는 부분도 너무 마음에 들구요~ 수저도 스텐으로 위생적이였고 테이블과 좌석 모두 깨끗했어요😊 음료는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기본으로 얼음컵에 담긴 자스민차를 내어주더라구요~
주문한 메뉴
- 어니언 오믈렛 : 35,000동
- 모닝글로리 : 30,000동
- 갈릭터버 새우구이 : 135,000동
- 튀긴 돼지고기립 : 100,000동
- 라임 주스 : 35,000동
- 오렌지 주스 : 30,000동
- 몸을 정화하는 차 : 57,000동
이날 제가 주문한 메뉴는
어니언 오믈렛과 모닝글로리 그리고 갈릭버터 새우구이와 라임 주스 오렌지 주스 그리고 직원 추천으로 몸을 정화하는 차까지 이렇게 다 해서 한화로 약 2만 5천원 가량이예요~
버터갈릭 새우구이는 버터구이 오징어와 같은 버터리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으로 새우가 신선하고 살도 통통해서 맛있었어요~ 살짝 아쉬운 점은 양이 적고 제 입맛엔 조금 달았지만 무난하고 맛있었어요~
베트남 여행이라면 빠질 수 없는 공심채 볶음인 모닝글로리는 너어어어무 맛있었어요~ 사실 좀 짜긴 한데요~ 한국에서는 아무리 만들어 먹어도 현지에서 먹는 이맛이 도대체가 안나더라구요~ 17년도 다낭여행 이후로 오랜만에 만난 공심채가 특히 반갑고 좋았는데요~ 촌촌킴 모닝글로리는 값도 저렴하고 맛있었어요~ 하지만 역시나 양이 적어서 한접시 추가 주문해서 더 먹었답니다😄
어니언 오믈렛은 따님이 먹고 싶어해서 시켜봤는데요~ 말이 오믈렛이지 그냥 계란말이더라구요😅 요건 그리 짜지 않고 간이 적당하니 맛있었어요~ 맛도 집에서 만들어 먹는 딱 그 계란말이 맛이였구요😊
요건 튀긴 돼지고기립 이라는 요리인인데요~ 처음보는 요리법에 돼지고기를 튀기면 무슨 맛일까? 궁금해져 시켜봤는데요~ 맛은 우리나라 옛날통닭이랑 흡사했어요~ 살코기로 된 부위는 치킨 맛이 나는 튀김이였고 비계 부위는 좀 많이 느끼했는데요~ 결론적으로 얘는 비추예요 그냥 그렇습니다😅
이 날 제일 맛있었던 라임 주스의 모습이예요~ 착즙은 아닌 것 같지만 맛있었던 주스예요~
요건 오렌지 주스인데요~ 슈퍼에 파는 무난한 오렌지 주스를 얼음잔에 따라준 맛이구요~ 맛은 제 기준 라임 주스가 좀 더 나았어요~ 아 그리고 몸을 정화하는 차는 현지인들이 꼭 먹는 차래서 직원 추전 받아 주문해봤는데요~ 어어어엄청나게 달아요~ 깜빡하고 사진을 못찍었는데 열대과일 맛이 나는 진한 흑설탕물이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당뇨오는줄 알았어서 추천 안해요😂
다른 식당 가면 밥도 따로 주문해야 하는데 촌촌킴은 밥도 엄청나게 푸짐하게 많이 주는데 공짜예요👍 촌촌킴과 비슷한 류의 식당으로 많이들 가시는 마담프엉 이나 엇 히엠 이런 곳은 가격도 촌촌킴 두배고 밥도 따로 주문해 먹어야 한답니다~ 다녀 보시면 촌촌킴이 그리 비싸지 않다는 걸 알게 되실 거예요~ 그래서 두번이나 방문했지요😁
[촌촌킴 - 두번째 방문 후기]
주문한 메뉴
- 모닝글로리 : 30,000동
- 감자튀김 : 45,000동
- 매콤한 새우요리 : 135,000동
사실 두 번째 방문했던 이날은 배가 전혀 고프지 않은 상태였지만 이날 점심으로 서양식을 먹었더니 몬가 밥이 아쉬워서 후식으로 촌촌킴에 들러 가볍게?? 밥을 먹고 가디로 했어요~
매콤한 새우요리는 마성의 매콤 새우가루가 뿌려진 새우 튀김요리인데요~
전혀 맵진 않고 짜지도 않고 맛있었어요~ 처음 촌촌킴을 방문했을 때 주문해 먹었던 갈릭 버터 새우 요리 보다 전 이게 더 맛있었어요~
김치같은 모닝글로리는 하루에 꼭 한번은 먹어줘야 하구요~ 두번째 방문시에도 맛은 여전히 변함없고 좋았어요🥰
이런데 와서 뭐 이런걸 시켜먹냐고 하시겠지만 애석하게도 저희 따님 취향이 이래요😂 감자튀김을 주문하면 칠리 소스와 케첩 두 가지를 주는데요~ 감튀맛이 기름에 넣었다 빼서 튀긴맛이라기 보단 에프에 들어갔다 나온듯한 맛으로 기름쫙~빠진 담백한 감튀였어요~ 기름지진 않지만 튀김이니 맛은 뭐 당연히 맛있죠😅
총평
화장실도 깨끗하게 잘 정돈되있고 전반적인 매장 분위기도 깔끔하고 쾌적한데다 한국인들 입맛에도 잘 맞는 초무난한 베트남 가정식을 맛볼 수 있었던 촌촌킴은 나트랑에서 가볼만한 식당으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너무 비싸지 않은 적당한 가격에 예쁘고 깔끔한 분위기의 식당에서 맛있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었기에 두번이나 방문했던 촌촌킴의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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