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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pe diem' 지금 여기서 행복할것

육아일기3


#육아일기 : 알러지성 결막염에 걸린 숭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딸의 이야기를 기록해보려 합니다. 코로나 19로 집콕만 이어가던 중 지난주 금요일부터 자고 일어난 숭이의 눈이 유독 빨갛고 부어있었어요 기관지가 약하게 태어난 숭이는 감기와 관련한 질병에는 자주 걸렸었지만 한번도 눈병에 걸린적은 없던터라 빨개진 숭이 눈을 보며 깜짝 놀랐었는데요 다행이 전염성이 있는건 아니였지만 알러지성 결막염이라고 하더군요.... 알고보니 알러지성 결막염이 백프로는 아니지만 대부분이 알러지성 비염과 동시에 오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환절기만 되면 시작되는 비염에 안그래도 콧물 재채기를 지난주부터 하긴 했었는데 그로인해 결막염까지 올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답니다ㅠㅠ 안과에서는 처방받은 안약이예요 제 엄지손가락 만한 자그마한 크기의 파타데이 하루 1번만 넣으면 되는터.. 2020. 9. 13.
[육아일기] 주간 아이 밥상 다시 장마가 시작되려는지 흐릿한 아침이네요 한 주가 어찌나 순삭인지 오늘이 벌써 금요일이더라구요 20대의 시간은 20키로, 30대의 시간은 30키로로 간다더니 거의 40키로에 육박하는 속도로 시간을 달리고 있는 요즘은 시간이 게눈감추듯 지나가곤 하네요ㅠㅠ 이렇게 바쁘게 살아가는 와중에 하루도 거르지 않고 전 매일 생각하는게 있는데 뭔지 아실까요? 비단 저 뿐만 아니라 아마 모든 분들께서 이 생각을 매일 매일 하실텐데요~ 다름아닌 끼니생각입니다ㅎ 학창시절에는 급식이 주는 소중함도 모르고 살다가 사회에 나와서야 비로소 급식이 주는 진정한 의미를 알았고 그나마도 직장생활속에서 챙겨먹는 한끼의 식사 마저 애를 낳고 나서야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았다죠ㅎㅎ 아이낳고 제대로된 밥한번 챙겨먹기가 왜그리 힘들던지.... .. 2020. 7. 10.
[육아일기] 약 없이 감기를 이겨내다 오늘부터 장마 시작이라죠? 그래서 그런지 이른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리고 있네요 오늘은 얼마전 감기에 걸렸다가 약 없이 감기를 이겨낸 저희 숭이(제딸의 부캐예요)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감기는 원래 약 이 없는데 뭐 별거라고 시덥잖은 소리냐 하실 수 있겠지만 저희 숭이에겐 감기도 별거거든요 원치 않게 한달 일찍 태어난 저희 숭이는 심장에 5개의 구멍이 있는 심실중격결손 판정을 받았었어요~ 구멍이 하필 심방과 심실 사이에 위치한 중격 아랫쪽에 몰려 있고 수술이 매우 어려운 위치였기에 혹 자연적으로 구멍이 막힐 수 도 있으니 정기적으로 추적관찰을 하며 지켜볼뿐 별다른 도리가 없었답니다~ 병원에서는 늘 최악의 상황도 이야기 하곤 하죠~ 교수님은 숭이가 최악의 상황이 올경우 5세 이전에 만성 심부전증으로 죽을 .. 2020.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