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AK플라자] 제주 오전복 전복죽& 전복 덮밥 포장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오전복에서 포장해서 먹어본
전복죽과 전복 덮밥의 후기를 남겨볼께요^^

지난번 처음 먹어본 오전복의 전복김밥과 전복무침도

참 맛있었던 오전복에 오랜만에 방문해봤어요~
비록 제주도는 못가지만 오전복에서 전복죽을 사먹으면

제주도에 여행간 느낌을 좀 받으려나요?ㅎ

 

본죽에서도 만원돈 하는 전복죽인데

오전복의 전복죽은 8천원도 안하는 참 착한 가격대네요~

보통 죽집에서 파는 야채죽이 저가격이던데

전복죽 치고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닌가 싶어요^^

코로나로 타 매장에는 식사하는 손님이 1도 없었는데

오전복에는 다섯테이블 정도 손님들이 식사중이였어요~

 

코로나때문에 식당들 발길이 끊기는 곳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장사가 된다는건 맛이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죠?

 

저도 지난번에 맛보고는 전복 무침도 맛있고 전복 김밥도 맛있어서

이렇게 재방문을 하게 되었으니 말입니다ㅎ

제가 오늘 주문한 메뉴는 숭이가 먹고싶다는 전복죽과 제가 먹어 보고싶었던 전복덮밥이예요~

다음부턴 포장할때 집에있는 그릇을 가져갈까봐요

코로나때문에 포장주문을 많이 하다보니 환경에 자꾸만 미안해 지네요;;;;

종이 그릇에 담겨있는 전복 덮밥과 죽은

포장주문시 김치와 미역무침이 반찬으로 제공되요~

제가 구매한 전복죽은 7,900원
그리고 전복 덮밥은 9,900원이였어요~

뚜껑을 열어서 이제 먹어볼께요^^

잘 갈린 전복살들이 들어있는 전복죽은 잘게 채썰은 전복들이 죽위에 담겨져 있어요~

제주도에서 먹는 것만큼 내장을 넣어서 진한 초록빛을 띄는 형태는 아니였지만

본@에서 먹는 전복죽보다는 전복양도 실하고 맛도 더 진해서 제주도 전복죽 맛에 가까운 느낌이였어요~

(그렇다고 제주도 전복죽의 맛을 대단히 잘 구현해 낸건 아니 랍니다^^)

전복덮밥역시 전복살들이 갖가지 채소와 더불어 밥위에 올려져 있어요~
야채들은 굴소스와 함께 센불에 볶아진느낌으로 불향이 솔솔 나더라구요^^

전복죽은 죽답게 간이 세지도 않고 슴슴하니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너무 묽지도 않은 농도에 전복살도 적당히 들어있어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았어요^^

밑반찬으로 곁들여먹는 미역무침역시 제가 좋아하는 맛으로 비릿하지 않고 새콤하면서 입맛을 돋궈 준답니다ㅎㅎ

큼직큼직하게 썰어진 야채들과 함께 볶아진 전복 덮밥 역시

불맛이 나면서 간간하니 맛있었어요~

 

전복죽과는 달리 전복덮밥은 좀 간이 있어요~

그렇다고 간이 지나치게 쎈편은 아니고 딱 맛있게 간간하더라구요^^

맛있었던 전복 덮밥도 다 좋았지만 밥양에 비해서 전복양이 다소 적은게 좀 아쉬웠어요~

아무래도 산지에서 먹는것도 아니고 가격대가 저렴한편인지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 싶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은 정말 좋았어요^^

코로나좀 잠잠해져서 자유롭게 외식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인 맛평가

맛 : ⭐️⭐️⭐️⭐️
가격 : ⭐️⭐️⭐️⭐️
재방문의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