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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후기]/#카페

[아몬드음료 & 귀리음료 비교] 137degrees아몬드음료 vs VEGGo유기농아몬드음료 / 오틀리 귀리음료 vs 나투미 귀리음료 맛 비교

by hozy_호지 2021. 2. 5.


안녕하세요 호지입니다😊
오늘은 우유를 못드시는 분들도 우유를 대체해서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유제품군을 추천해볼까 합니다~ 제가 평소 즐겨 마시는 제품인데 너무 맛있어서 우유 대체품으로도 그만이고 또 무엇보다 건강에도 우유보다는 확실히 좋은 제품들이니만큼 우유 못드시는 분들께 좋은 선택지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은 137degrees아몬드음료 vegg유기농 아몬드음료 두종류를 그리고 오틀리 귀리음료 나투미 유기농 귀리음료 두종류의 맛과 차이점을 비교해 보도록 할께요^^




늦게 배송온 오틀리를 제외한 떼샷



오늘의 주인공들인 식물성 음료들의 모습이예요
식물성 음료라고 말하니 뭔가 조금 어색하게 느껴지실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저역시 한때는 무의식적으로 아몬드우유 귀리우유라고 불렀던 식물성 음료제품들이지만 사실 우유라는 말 자체가 소에게서 나온 유제품을 의미하는지라 식물성우유라고 표현하는것이 적절하진 않기 때문에 귀리음료 아몬드 음료등의 식물성음료라고 칭하는게 맞을것 같아요😅






먼저 살펴볼 제품은 유기농 귀리음료 나투미예요






독일에서 온 유기농 귀리음료 나투미는 마켓컬리에서 6,100원에 구입을 했어요~ 집에서 사마시는 음료치고는 가격이 살짝 부담스러운 느낌이지만 또 어찌보면 밖에 나가서 사먹는 비싼 커피 한잔값 정도인지라 유기농 제품에 맛도 있으니 나름 수긍이 되는 가격이기도 하네요






원재료및 함량 부분도 꼭 살펴봐야겠죠~
식물성 음료 제품들도 잘못사면 유화제나 첨가물이 가득한 제품들도 많은데 나투미성분도 참 착하고 간단해요~ 주요 성분인 귀리의 함량은 15%로 비교대상인 오틀리보다 5퍼센트 더 높네요



뒤늦게 합류한 오틀리




오틀리는 제가 구매할 당시 1리터 큰사이즈는 품절이라 250미리 팩으로된 제품을 구매했어요~ 가격은 1리터 제품의 경우 6,800원에 250미리 제품은 2000원으로 자주 드실거라면 큰 사이즈로 구매하심이 조금 더 나을것 같네요~






오틀리의 경우 유기농 귀리음료는 아니지만 나투미보다는 인지도가 높고 대중적인 귀리음료인것 같아요
역시 원재료명을 살펴 봅니다~ 나투미 보다는 귀리함량이 5프로 가량 낮고 나투미에는 없던 비타민 비군칼슘이 첨가되어 있는점이 눈에 띄네요~





이번에는 아몬드 음료를 소개해 볼께요~ 먼저 보실 제품은 VEGGo의 유기농 아몬드음료로 EU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랍니다~ 1리터 기준 가격은 6,900원입니다~






베고의 유기농 아몬드 음료 역시 나투미와 출신지가 동일하네요~ 독일에서 만들어진 아몬드음료구요~ 원재료명을 보시면 유기농 아몬드가 2.3% 들어있고 유기농 제품치고는 들어가는 첨가물이 조금 있네요~






음료들을 각각 잔과 함께 마실 준비를 해보구요
마지막으로 살펴볼 137degrees제품은 미국 제품이지만 태국에서 만들어진 제품으로 저는 18년도 푸켓에 놀러갔을 당시 현지 마트에서 사먹어본 뒤로 너무 맛있어서 꾸준히 사먹고 있는 아몬드음료 랍니다^^

 




139degrees의 경우 네가지 음료 가운데 가장 할인도 자주 하고 많이 해주는편 이라서 5,800원가량에 저렴하게??? 구입을 했어요~ 성분도 아몬드함량이 무려 13퍼센트로 베고제품보다도 아몬드 지분이 크고 설탕 대신 코코넛꽃액즙이라고 하는 코코넛슈가 제품을 이용하여 은은한 단맛이 일품이랍니다🥰







귀리음료나 아몬드 음료와 같은 식물성 음료 대부분은 마시기 직전에 위아래로 잘 흔들어 드셔야 맛이 균일하고 고르게 드실 수 있어요~







먼저 아몬드 음료를 비교해 보기로 했어요~
좌측 스누피컵이 베고유기농아몬드음료 그리고 우측의 찰리브라운컵이 137디그리스의 아몬드음료 입니다





얼핏 비슷해 보이는 색상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시면 베고의 유기농아몬드음료가 137디그리스에 비해 좀 더 회색빛이 돌아요~ 그에반해 137디그리스는 좀 더 베이지 느낌이 강합니다 베고가 쿨톤이라면 137은 웜톤 정도로 일단 색상차이가 좀 있습니다~

 


맛도 역시나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베고의 아몬드 음료의 경우 많이들 드시는 아몬드 브리즈의 오리지널 맛보다는 덜단 정도의 묽은맛입니다~ 그렇다고 아몬드 브리즈의 언스위티드 제품보다는 달아요 하지만 아주 은은하고 은근하게 달기때문에 비교적 달지 않다는 표현이 더 적합할것 같구요~ 유기농 제품이긴 하지만 아몬드 함량이 지나치게 낮고 맛이 묽어서 제입맛에는 별루 였어요 굳이 이돈주고 이걸??? 요런느낌 이였구요 또 한가지 개인적으로 젤란검이나 키라기난같은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는 점도 유기농제품이라는 매력을 반감시키는듯 합니다~



반면 제가 강추하는 137디그리스의 아몬드음료 여타 다른 아몬드음료와는 다르게 아몬드의 함량이 높기에 맛 또한 진~~~하고 고~~~소합니다~ 챔기름 못지않게 고소하면서도 코코넛 꽃액즙을 첨가해 은은하게 달달한 맛이 일품이기에 강추드립니다~





이번에는 귀리음료를 마셔봤어요~
먼저 마셔본 음료는 나투미의 유기농 귀리음료로 아몬드 음료들보다는 색상이 우유빛에 가깝네요~
아몬드 음료에서 느껴지는 견과류에서 느껴지는 향과는 달리 곡물 특유의 구수함이 느껴지는게 귀리음료의 매력인것 같아요~





좀 더 큰잔으로 옮겨담아 라떼를 만들어 보았어요
그라데이션지는 모습이 여느 라떼와 다름이 없는데요
성분도 좋고 맛도 진~하고 구수한 나투미의 귀리음료는 단독으로 드시면 끝맛이 살짝 쌉쌀하고 텁텁한 느낌이 들기에 저는 주로 라떼를 해먹곤 해요~

 


일리 에디오피아+나투미+얼음 요조합으로 아이스 라떼 만들어 드시면 진짜 기절합니다👍👍
이게 진정 귀리음료가 맞나 싶을정도로 우유 못지않게 진~~하고 고소~~~한 라떼의 풍미를 제법 잘 구현해 내더라구요~ 라떼 좋아하시는 분들 하지만 우유를 멀리하고자 하시는 분들께 나투미 강추드려요😄





마지막으로 마셔본 오틀리역시 귀리음료의 구수한 풍미를 머금고 있지만 나투미보다는 다소 묽은맛이였어요~ 나투미 보다는 살짝 닝닝하긴 하지만 맛있었구요 특히 끝맛이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오틀리는 씨리얼에 우유 대용으로 말아드시는게 제일 맛있을것 같아요~ 성분함량에도 비타민 비군을 비롯해 칼슘등이 첨가된걸로 미뤄보아 아침식사시 씨리얼과의 꿀조합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결론은 나투미도 오틀리도 둘다 맛있어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식물성 음료는 세가지로 아몬드음료137degrees
귀리음료로 시리얼을 드실땐 오틀리귀리음료 라떼를
드시고싶을땐 나투미 유기농 귀리음료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베고의 아몬드 음료는 좀 덜 단 아몬드브리즈 맛이라서 그냥 저렴한 아몬드 브리즈를 사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유기농이지만 아몬드 브리즈 만큼이나 첨가물 들어가 있기도 하고 맛도 쏘쏘해서 딱히 추천드릴 만큼의 가버치는 못하는것 같아요😅


개인적인 맛평가

맛 : ⭐️⭐️⭐️⭐️
가격 : ⭐️
재구매의사 : ⭐️⭐️⭐️⭐️
(VEGGo 아몬드음료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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