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지입니다😊
처음에는 미역국을 굳이 돈주고 사먹을 필요 있을까 싶은 마음이였는데 또 한편으로는 미역국이 간단하면서도 은근 맛있게 끓이기가 쉽진 않긴 한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집에서 쉽게 해먹을 수도 있는 음식들도 막상 만들어보면 밖에서 사먹는것 맨키로 깊은맛을 내기도 힘들거니와 맘먹고 맛있게 끓여내려면 육수 우려내기부터 시작해서 보통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는게 아니란걸 알기에 그뒤로는 집에서 해먹으면 되지 싶은 마음따윈 사라졌답니다ㅎㅎ
밖에서 먹는 음식이 무엇이건간에 먹고나면 속편하고 잘먹었다 싶은 마음이 드는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한식 한상 차림인것 같아요~ 풍원장도 미역국을 비롯해 여러가지 다양한 찬들이 한상차림으로 풍성하게 나오는 한식집으로 코로나 이전부터 자주 가던 곳인데요~ 오늘은 최근 신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방문한 풍원장에서 매콤한 낙지볶음 정찬을 먹어본 후기를 남겨보도록 할께요^^
풍원장 수원 롯데몰점
<주소>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화로 134
롯데몰 3층 풍원장
<영업시간>
매일 10:30 ~ 22:00
보통11시에 첫 식사가 가능해요
오픈시간인 11시와 2시~4시가 한산합니다
부산의 기장에서 시작한 풍원장 미역국정찬은 해운대점을 비롯해 전국에 총 4군데 지점이 있어요~ 저는 이날 수원 롯데몰점에 입점해 있는 풍원장 미역국정찬을 방문해 신메뉴를 먹어보게 되었어요^^
참고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교점에 입점해 있는 풍원장은 수원 롯데몰에 있는 풍원장미역국정찬과는 메뉴및 정찬구성의 컨셉이 조금 다르답니다~ 풍원장미역국정찬은 미역국을 메인으로 여러가지 찬들이 곁들여 나오는 미역국 한상 차림이예요~
풍원장미역국정찬의 메뉴로는 4가지 종류의 미역국을 메인으로 하는 한상차림이 있어요~
모든 메뉴를 다 먹어봤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조개 미역국이 제일 무난하고 가성비 있어서 주로 조개미역국 정찬을 먹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네가지의 메뉴뒤로 요번에 새로 나온 신상 메뉴두가지가 있어요~
다름아닌 꼬막초무침 비빔밥 정찬과 제가 주문해서 먹어본 낙지볶음 정찬이예요^^
정찬 메뉴 이외에도 추가로 먹을 수 있는 단품 메뉴들도 몇가지 있어요~
제가 주문한 낙지볶음 2인 셋트가 나왔네요~
큼직한 유기접시에 메인인 낙지볶음이 인당 하나씩 제공이 되는데 양도 상당히 푸짐합니다~
참고로 유기 접시에 담긴 반찬은 리필이 불가능해요~ 도자기 접시에 있는 반찬류만 리필 가능하다는 점 알아두세요^^
적당하게 매콤하고 맛있는 낙지볶음은 1인분 양도 상당히 많더라구요~ 풍원장의 모든 정찬은 2인이상 주문시에 고등어구이가 제공된다고 알고 있어서 일부러 2인분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넘치는양에 낙지볶음으로만 2인분을 다 먹다는게 저는 영 아쉽더라구요~ 같은돈으로 먹는건데 기왕이면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을 수 있게 신메뉴 각 하나씩 시킬것을 그랬다며 사실 좀 후회가 되더라구요😂
기본찬으로 나오는 잡채는 살짝 달달하면서 간간하니 맛있었어요~ 하지만 이날은 너무 잘게 잘렸는지 잡채가 먹으려고 젓가락질을 하면 뚝뚝 끊키는지라 숟가락으로 퍼먹어야 해서 그부분이 살짝 아쉬웠어요
돼지고기 김치찜도 처음 1회는 무료로 제공되는 기본찬 중 하나로 유기그릇에 담겨 상당히 넉넉한 양으로 서빙되어 지는데요~ 김치맛은 괜찮지만 함께 조리된 돼지고기가 냄새가 심하게 나더라구요~ 고기냄새 민감하신 분들은 감안해서 드셔야 해요~
처음 풍원장을 갔을때 저 접시에 꽉찰 정도로 고등어 구이가 크고 실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 오랜만에 방문한 풍원장은 많이 변한 모습이예요~ 김치찜에 고기냄새도 아쉬웠는데 속상하게 고등어 크기마저 절반으로 줄었네요🥲
테이블 마다 있었던 요 일회용 접시에 간장을 부어 고등어를 찍어 먹으면 되나보네요~
코로나 시국이라 테이블에 있던 간장이 사라지고 그자리를 일회용 간장과 접시가 대신하는 모습입니다
무난한 맛의 나물 삼총사 개인적으로 집에서 해먹기 가장 번거롭고 귀찮은 음식 중 하나인 나물무침을 이렇게 편하게 종류별로 먹을 수 있어서 한식 한상차림이 좋은 것 같아요~
기본반찬인 김치도 무난하구요
장조림도 살짝 냄새 나긴 했지만 김치찜에 비하면 미미한 정도라 먹을만 했어요
따로 서빙된 커다란 그릇에는 김가루와 깨가 참기름과 함께 들어있어요~ 낙지볶음을 적당량 넣어서 비벼 먹을 수 있게끔 따로 주신것 같아요~
이후에는 신나게 밥을 비벼먹고 식사를 하느냐고 더이상의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코로나 이전 19년도가 마지막 방문이였고 1년이 훌쩍 넘어서 아주 오랜만에 방문이었던 풍원장~ 제가 이날 먹어본 신메뉴였던 낙지볶음정찬의 메인이였던 낙지볶음 자체의 맛은 괜찮지만 반찬의 퀄이나 규모가 이전과 조금 달라졌고 전체적인 느낌이 그냥 그랬어요🥲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 방문해서 배가 많이 고픈 상태로 먹었던 이날 밥상이였지만 또 먹게 된다면 굳이 부실한 고등어 구이때문에 굳이 같은 메뉴를 2인이상 시킬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구요~ 전체적인 느낌은 쏘쏘였습니다~
개인적인 맛평가
맛 : ⭐️⭐️⭐️
가격 : ⭐️⭐️
재방문의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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