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록 식당] 136길 육미 유노윤호 메밀김밥 배달, 가격 맛 후기

안녕하세요 호지입니다😊
김밥 좋아하시나요? 아마도 김밥 싫어하는 분들 잘 없으실것 같은데요~ 요즘에는 김밥 종류도 특색있는 김밥들이 정말 많은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저는 지난달 나혼자 산다에서 유노윤호가 쥐가 나서 아픈배를 움켜쥐면서도 끝까지 맛있게 먹었던 136길 육미 메밀김밥이 그렇게 먹어보고 싶었는데요~ 요기 김밥이 유노윤호처럼 그냥 먹고싶다해서 언제든 시켜 먹을 수 있는데 아니였어요~ 메밀김밥이 만들기가 어려워서 그런건지 주문을 언제나 받지는 않더라구요~ 대부분의 날들은 주문이 막혀 있어서 여태 먹어볼 기회가 전무했는데 최근 우연히 주문창이 열린날을 만나게 되어 드디어 어렵사리 먹어보게된 최강록 식당 136길 육미 유노윤호 메밀김밥을 먹어본 리뷰를 남겨보려 합니다^^

 

마음에 불을 질렀던 유노윤호의 메밀김밥

저는 김밥도 참 좋아하지만 메밀국수, 메밀면, 메밀 전병 등등 메밀요리도 무척 좋아하는 1인으로 저날 나혼자 산다 유노윤호편을 보면서 제가 좋아하는 김밥과 메밀의 콜라보로 이루어진 메밀김밥의 맛이 너무나 궁금하고 먹고싶어 견딜 수가 없더라구요ㅎㅎ

136길 육미의 메밀김밥은 만드는 공정이 까다롭고 힘들어서 주문을 많이 받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늘 이상태로 제가 볼때마다 항상 저렇게 준비중이였던것 같아요~ 주문창이 열려도 금새 닫히기 때문에 주문하는 일부터가 로또 였어요ㅎㅎ

그러던 중 신기루처럼 늘 보이지 않았던 배달창이 우연히 오픈한걸 발견하자마자 신속히 주문을 넣었고 마침내 드디어 주문에 성공합니다🥳

저는 이집의 대표메뉴인 메밀김밥과 튀긴 닭다리살로 만들어 소스를 끼얹은 치킨난반을 주문해 보았어요~

오늘의 주인공 메밀김밥의 가격은 1줄에 9,000원으로 저렴하진 않습니다😅

밥대신 메밀국수가 샛노랗고 예쁜 계란을 폭 감싼형태의 메밀김밥의 첫인상은 보기만해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봄 같다고나 할까요? 크기도 실하고 큼직하니 먹음직스럽게 생겼더라구요ㅎㅎ

메밀함량이 높은 메밀면으로 만들어진 메밀김밥의 속안에는 오이처럼 보이지만 아보카도와 표고버섯이 살짝 들어있어 감칠맛을 살려주지만 전체적인 맛은 슴슴한데 달달했어요~ 우선 계란이 일본식으로 달달하고 부드러운 계란찜을 연상시키는 그런맛에 메밀면 자체도 은은하게 달달하구요 간은 담백한 편입니다~

곁들여 먹으면 좋을것 같아 함께 시켜본 치킨난반은 잘 튀겨진 닭다리살 위로 타르타르 소스가 올라가 있어요~ 여느 타르타르 소스와는 좀 다르게 수제로 만든 소스는 맛살과 계란이 낭낭하게 들어있어 씹히는 맛도 좋고 느끼하지 않더라구요~ 무엇보다 식감이 정말 좋았어요~ 닭다리살도 먹어보니 생고기를 튀긴 느낌입니다~ 신선하니 잘튀겨져서 맛있더라구요👍

뭐 밥과 장국은 그냥 쏘쏘 하지만 밑반찬으로 딸려온 장아찌가 맛이 괜찮더라구요

 

김밥자체도 간이 슴슴하고 달달해서 계속 먹다보면 김치 생각이 간절해지는데 그때 저 장아찌들을 먹어주면 속이 쑥내려가면서 입안이 개운해지더라구요ㅎ
메인과 밑반찬의 조합이 아주 깔끔하니 좋았어요

김밥사이즈는 좀 큰편이기 때문에 입이 작으신 분들은 한입에 넣어 먹기 좀 부담스러우실 수 도 있을것 같네요 저는 입이 커서 괜찮았어요ㅎㅎ

치킨도 튀김옷이 누지지 않고 바삭바삭 생 닭다리살을 튀겨서인지 잡내 나지 않고 맛있습니다
신선함의 끝판왕이예요👍👍

처음 먹어보는 메밀김밥은 독특한 식감과 신선함이 처음에는 김밥이 뭐리이 비싼가 싶었지만 음식을 먹어보니 그럴만 하겠구나 싶어지더라구요~ 전체적인 맛은 일본음식 스타일처럼 달달하긴 하지만 그 정도가 은은해서 재료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구요~ 달달하지만 간이 슴슴해서 되려 담백하고 재료 본연의 신선한맛이 듬뿍 느껴지고 일품이였어요~ 요기에 떡볶이 얹어서 먹으면 진짜 기가막힐것 같네요~ 아쉽게도 오늘은 그냥 먹었지만 다음번에는 매콤한 떡볶이와 함께 하고 싶어지는 마성의 최강록 식당 136길 육미 유노윤호 메밀김밥이였습니다😄


개인적인 맛평가

맛 : ⭐️⭐️⭐️⭐️
가격 : ⭐️⭐️⭐️
재구매의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