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지입니다😊
아침에 빠지면 섭섭한 커피수혈을 하기위해 먼걸음을 해봤어요~ 강릉 여행시 꼭 가봐야하는 핫플 중 하나인 카페 툇마루 커피를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대략 3년만에 오게된 카페 툇마루는 그새 평수를 넓혀 이전도 하고 여전히 사그라들줄 모르는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더라구여~ 오늘은 강릉에서 꼭 가봐야하는 숨은 카페인 툇마루 커피의 시그니처 흑임자 라떼를 맛본 이야기를 시작해볼께요🤗

[강릉 카페 툇마루 커피]
• 주소 :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232 카페 툇마루
• 영업시간 : 11:00 ~ 19:00 화요일 휴무
• 주차 : 주차장이 있지만 협소함 (근처 강릉교회쪽 주차장 이용하시면 편해요)
• 예스키즈존, 주말은 대기시간 약 2시간
[강릉 카페 툇마루 커피 - 웨이팅]

툇마루의 오픈시간은 오전 11시지만 핫플에 갈때면 늘그렇듯 이날도 저는 오픈시간 전에 도착을 했어요~
사진속 시간은 오픈 30분을 앞두고 있는 모습인데요~ 오픈이 아직 한참 남은 시점이였지만 카페를 이용을 위한 웨이팅 라인이 카페를 에워싸고 빙글빙글 돌고돌아 장난아니였어요..😭 예전 툇마루역시 매장이 협소해서 웨이팅이 있긴 했지만 이정도는 아녔는데 말이죠..
예전에는 번호표를 나눠 줬는데 말이죠.. 최근(21년 10월 10일)에는 번호표 없이 하염없이 줄을 서서 기다려야만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테이블링이나 예써같은 웨이팅 시스템을 이용해서 카톡으로 알려준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워낙에 인기가 많은곳인데다 사람들이 끝없이 방문하는터라 근처에서 밥을먹고 지나는길에 보니 오후 세시가 지나가도록 계속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19년도에 다녀왔던 툇마루 이야기는 하단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https://hozy.tistory.com/m/34
추억은방울방울 #2019강릉여행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요즘 곧있으면 장마도 시작된다고 하네요 원래 계획대로였다면 오늘은 발리에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날인데 현실은 집이네요ㅎㅎ 코로나때문에 작년 8월부터
hozy.tistory.com

워낙에 맛집이고 당연히 어느정도는 웨이팅이 있을거라예상을 하고 방문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기나긴 대기시간을 기다려야 해서 사실 좀 많이 힘들더라구요🥲
오픈 30분전에 줄을 선 제기준으로 입장을 12시 18분이 되서야 하게되었고 주문을 하고나서도 대략 20분을 더 기다려서 주문한 커피를 만날 수 있었답니다~ 오전일정은 툇마루를 다녀오고나니 하루가 벌써 훌쩍🥲 어느새 오후가 다 되어버렸더라구요😭
평일은 아마 이보다는 덜 하겠지만 어느정도 대기는 필수 일것 같아요~ 제가 방문했던 주말인 일요일 기준으로 오픈11시 이전인 10시 반에 줄을서서 입장까지 약 두시간 가량 대기가 필요했고 주문후 메뉴를 수령하기까지 또다시 이십분정도 대기시간이 소요되었답니다~ 테이크 아웃으로 이용을 한다고 해도 두시간 반정도는 넉넉히 기다려야 한다는점 미리 염두해두시고 방문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강릉 카페 툇마루 - 매장 전경]

11시에 오픈을 하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물을 마시거나 화장실 이용은 가능하기에 화장실을 이용할겸 내부에 잠시 들어가보게 되었어요~ 테이크아웃 손님들이 많아서인지 매장 내부는 생각보다 비어있었는데요~ 일렬로 늘어선 테이블과 의자들은 모두 창밖을 바라보는 형태로 놓여져 있어 커피를 마시며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힐링하기에 아주 좋을것 같았어요~

예전 매장 벽면에 걸려있던 툇마루커피 액자가 2층 셀프바에 비치되어 있네요☺️ 이전에 작고 오래된 구옥의 툇마루도 운치있고 좋았지만 새로 이전한 툇마루도 깨끗하고 쾌적해서 이래저래 좋더라구요😄

1층 매장은 카페 작명처럼 툇마루에 걸터앉아 바깥 풍경을 바라보는 듯한 좌석들로 채워져 있었다면 2층 매장 내부는 좀 더 다양하고 많은 좌석들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창밖을 바라보는 툇마루 형태의 1층 좌석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강릉 카페 툇마루 커피 - 메뉴]

툇마루에는 기본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비롯해 툇마루의 시그니처 커피이자 흑임자라떼인 툇마루커피를 판매하고 있어요~ 열가지 남짓한 음료의 가격대는 4,000원~5,500원선으로 가격대도 그리 비싸다는 느낌없이 맛에비에 되려 착하게 느껴질 정도랍니다😊

툇마루 커피에서 판매하는 디저트 종류는 커피종류만큼이나 단촐한데요~ 세가지 종류의 마들렌을 비롯해 할매입맛 쿠키(흑임자 쿠키와 현미 누룽지 쿠키) 두종류가 있답니다
[강릉 카페 툇마루 - 주문 후기]

주문한 메뉴
- 툇마루커피 : 5,500원
- 감자치즈마들렌 : 4,000원
이날 저는 툇마루의 시그니처 커피인 툇마루 커피와 감자치즈 마들렌을 주문해 먹어보기로 했어요😄

그렇게 삼년만에 다시 만난 툇마루커피의 맛은!!
두구두구두구!!!! 고맙게도 삼년전 그맛 그대로!!
제가 기억하고 있는 그맛 그대로였어요😭 정말이지 너~~~무나 너무나 맛있는 흑임자라떼예요!! 진~~하고 고소~~~한 흑임자의 맛이 쌉싸름한 커피와 어우러지는 환상의 맛으로 툇마루커피는 두번드시고 세번드세요!👍👍👍
요즘은 왠만한 카페마다 다 있는 흑임자라떼긴 하지만 툇마루의 흑임자라떼와는 네버에버 비교 불가랍니다~ 대부분의 카페에서 마시게되는 흑임자라떼는 흑임자의 크림층이 지나치게 달기만하고 전체적인 맛이 느끼해서 맛있다고 느낀적이 단한번도 없었는데요~ 그나마 폴바셋의 흑임자라떼는 좀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툇마루에는 비빌 수가 없어요😅 비슷하게 흉내는 낼지언정 맛의 차이가 확실하기 때문에 두시간의 웨이팅에도 기꺼이 마실만한 가버치가 있는것 같아요👍👍

생김새는 흡사 달고나 커피나 크림브륄레 커피처럼 당뇨올것처럼 생겼는데 말이죠~ 절대 지나치게 달달한 느낌 없이 고소한 흑임자의 깊은맛과 어우러진 쌉싸름한 커피의맛의 끝에는 고급지고 은은한 단맛이 치고올라온답니다~ 한마디로 그냥 맛.있.어.요.🥰

함께 주문했던 감자치즈 마들렌은 음.. 그냥그래요😅
감자맛과 치즈맛이 나는 레몬마들렌인데요 처음보는 마들렌이여서 맛이 어떨까 저도 궁금했는데요~ 큰 임팩트는 없었어요~ 숭이가 먹고싶대서 주문해줬는데 이돈에 천오백원 보태서 툇마루커피나 한잔 더 사마시고 싶었네요🥲


그렇게 1층 툇마루석에 걸터앉아 창밖을 바라보며 툇마루커피를 빠르게 순삭했어요😍 기다린건 두시간 반인데 마신건 이분도 안걸린것 같아요🤣


매번 이렇게 웨이팅을 하라면 절대 못할노릇이지만 정말 정말 맛있어서인지 두시간반의 기다림이 결코 아깝지는 않더라구요~ 함께 기다려준 숭이에게 무한 감사함을 느꼈던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나 반가웠던 툇마루의 흑임자 커피 후기였어요😍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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