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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후기]/#맛집

[롯데몰 수원점] 낙원타코 시그니처 낙원 파히타 내돈내산 리뷰

by hozy_호지 2020. 11. 24.

 


안녕하세요
오늘은 줄서서 먹는 타코 맛집으로 유명한
낙원타코를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낙원타코 수원 롯데몰점

 



낙원타코 롯데몰수원점


<주소>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화로 134
롯데몰 3층

<영업시간>
오픈 10:30
마감 22:00
라스트오더 21:00

 

 



 

 



강남역 타코 맛집으로 유~명한 낙원타코예요~
여기저기 지점이 많이 생겼죠?

 

 

수원 롯데몰에도 올초에 새로 생겼었디만 그동안 코로나에~ 기나긴 대기행렬에~

늘 지나가기만 할뿐 여태껏 가보지는 못했어요

 

그러던중 늘 만석이던 매장에 손님도 없고 기나긴 대기줄도 없던 평일 오전에

드디어 유명한 낙원타코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방문해 봤답니다^^


 

낙원타코 수원 롯데몰점 메뉴판

 



타코를 비롯한 멕시칸 요리 전문점인 낙원 타코에서는 타코도 물론 맛있겠지만

여러종류의 고기를 또띠아에 직접 싸먹는 스타일의 화이타가 대표메뉴랍니다^^
화이타 이외에도 부리토, 퀘사디아, 파스타, 타코등의 메뉴와 더불어

요리와 함께 즐기면 좋을법한 주류를 비롯해 다양한 음료들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어요~


 

어두침침한 낙원타코 실내

 



다소 어두운 느낌의 실내 분위기의 낙원타코예요
멕시칸요리 전문점이긴 하지만

밝고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남미 감성이기 보다는 복고적인 감성의 옛날 다방 느낌?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는 인테리어였어요



 

주문을 하고 기다려봅니다

 



기본 셋팅은 화이타용 받침대와 접시 그리고 식기류가 테이블마다 셋팅되어져 있구요~

물은 따로 셀프바에서 직접 떠다 마시는 형태였어요~

 

 

기본 티슈와 물티슈가 테이블마다 제공되어져 있지만

더 필요시에도 역시 셀프바에서 원하는 만큼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늘 사람이 너무 많고 대기도 길어서 항상 지나치면서 보기만 했는데

이날은 사람이 없어서 한산한 매장에서 안전하게 먹어볼 수 있었어요~


 

낙원타코 메뉴판

 



많은 메뉴들 가운데 저는 화이타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화이타에도 여러종류가 있어요

 

 

치킨과 새우 그리고 돼지목살 이루어진 치킨 파히타
소고기, 새우 그리고 돼지목살로 이루어진 낙원 파히타
대창과 새우 그리고 돼지목살과 이루어진 대창 파히타 등등

다섯가지 정도의 파히타 가운데서 저는 베스트 메뉴로 꼽히기도 하고

낙원타코의 시그니처 메뉴인 낙원파히타를 주문해 봤어요^^
낙원 파히타의 가격은 37,900원 입니다~



 

낙원 파이타 전체샷

 



제가 주문한 메뉴가 등장했네요~
커다란 스텐팬에는 볶아진 슬라이스 양파더미 위로 돼지목살과 새우 소고기가 나란히 놓여있어요~

소스와 피클류 그리고 또띠아는 우드 플레이트에 올려져 나오네요~

스텐팬에 들어있는 메인 고기메뉴들은 리필이 안되지만

우드플레이트에 있던 소스류와 피클류는 또띠아와 더불어

직원에게 요청시 추가 리필이 가능하답니다^^


 

고기가 푸짐한 낙원 파이타

 



보통 파히타 메뉴들은 2-3인분으로 양이 넉넉한 편이예요~

낙원타코의 파히타 메뉴는 특히나 양이 넉넉했어요~

저는 여자 치고는 많이 먹는편인데 제가 느끼기에도 양이 풍족했어요~

일반 성인 여성 두분이서 가시면 좀 많다고 느껴질 정도로 양은 푸짐합니다~

남자 두분 혹은 여자 세분이서 드시기에 적합한 양이네요ㅎ


 

단백질폭탄메뉴 파이타

 



소고기 돼지고기 새우로 푸짐하게 한상 차려진 파히타는 고기매니아들에게 맞춤메뉴 같아요~

저도 고기를 좋아하긴 하지만 못지않게 풀떼기도 같이 먹는걸 좋아하는데

 

줄창 고기와 탄수화물인 또띠아만 먹어재끼고 얼마안되는 코울슬로와 피클류로 야채를 보충하려니

개인적으로는 계속 먹기에 물리는 느낌도 들고 입안에 꺼끌한게

곁들여 먹는 메뉴로 아삭하고 싱싱한 샐러드가 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더라구요~


 

또띠아에 첫쌈을 싸봅니다

 



파히타는 먹는 방식이 따로 있는건 아니예요~
취향껏 고기와 소스류를 끼얹어 적절하게 또띠아에 싸서 먹으면 되는데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또띠아가 너무 두껍고 크더라구요~

또띠아가 두꺼우니 금새 배가 불러오는게 느껴져서 그부분이 아쉬웠어요~
고기로 배를 채워야 하는데 또띠아로 배를 채우게 되면 섭섭하자나요ㅎㅎ


 

또띠아를 반달모양으로 잘라 먹으니 굿굿

 



두껍기도 두껍고 뭔가 또띠아로 배부르는 느낌을 갖기에는 기분이 섭섭해져서

원형의 큰 또띠아를 반으로 뚝 잘라서 반달 모양으로 쌈을 싸먹기 시작했더니

훨씬 더 먹기 편하고 단백질 지분이 탄수화물보다 많으니 조합이 더없이 좋았어요ㅎㅎ


 

반달 또띠아에 싸먹기

 



또띠아로 배를채우면 고기를 다 먹기도 전에 배가 불러 올것 같은 느낌에

사진속 모양처럼 반달 모양으로 또띠아 쌈을 싸먹으니

친구와 둘이 가서 남김없이 고기를 다 클리어 할 수 있었어요ㅎㅎ

아마 원형 그대로 쌈싸먹었으면 배불러서 아깝게 고기를 남겨야 했을지도 몰라요ㅠㅠ

고기를 남기다니 절대 안될말이자나요!!


 

저에겐 한입거리인 반달 또띠아

 



롯데몰에 낙원타코가 생기기전에는 훌리오와 바네스타코 감성타코등을 먹어봤는데요~

맛은 다 비슷비슷 하지만 낙원타코가 양이 제일 풍족했어요~

멕시칸 요리들도 칠리소스나 할라피뇨와 같은 특유의 매콤한 맛덕분인지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특징이 있는것 같아 맛도 괜찮았구요~

향신료가 세다보니 고기 잡내는 따로 나지 않았어요~

 

 

다만 주된 구성이 고기류와 또띠아로 이루어진 식사메뉴다보니

탄수화물과 단백질에 편향된 식단으로 먹고나면 속은 든든하지만 깔끔하진 않았어요~

고기와 함께 야채도 섭취할 수 있는 샐러드도 곁들여 먹을 수 있다면

더 좋았을것 같다란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늘 앉을자리가 없었던 주황색 낙원타코 대기의자

 



어느덧 양식 중식 일식 메뉴들 만큼이나 친숙해진 멕시칸 요리전문점인 낙원타코예요~

낙원 타코에서 먹어본 화이타는 아주 맛있었어요^^

매일먹는 한식에서 벗어나 가끔 외식이 고플때 먹어보면 괜찮을것 같은 맛집이였구요~

고기러버들에게 특히나 좋은 메뉴구성인 만큼 육고기파 분들에게 추천드릴 수 있을것 같네요~

다만 메뉴 구성중 채소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영양소 구성이 아주 조화로운 식단은 아니기에

다이어터 분들은 이부분 주의하셔야 할 것 같네요~


개인적인 맛평가

맛 : ⭐️⭐️⭐️⭐️
가격 : ⭐️⭐️⭐️
재방문의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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