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쿡] 쉽게 만드는 #오징어볶음

 

한낮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잘지내고 계신가요???


아직 본격적인 무더위는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이렇게 더우면 이번 여름은 어쩌나 싶은데요
더위때문인건지 코로나때문인건지 점점 더 기력이 쇠해져만 가는게 아무래도 몸보신을 해야될 때가 온것만 같네요


삼계탕, 장어와 같은 대표적인 보양음식들도 좋지만 제철에 나는 신선하고 싱싱한 식재료를 활용해서 만든 제철요리가 건강에 좋다는건 다들 아시죠?

 

오늘은 요즘 제철을 맞아 저렴하고 질좋은 오징어로 만드는 오징어볶음 요리를 포스팅 해보려 해요^^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재료>
오징어 4마리
양배추 반통
당근 반개
양파 한개
파 1개
통마늘 2개


<양념>
양조간장 2큰술
매실청 1큰술
소금 1작은술


재료가 제법 간단하쥬?
꼭 저대로 하실 필요 없는거 아시죠?
주재료와 양념은 취향에 맞게 양조절 하셔도 된답니다

전 원래 양배추를 반통 넣고 싶었지만 집에있는 야채가 저게 전부인지라 어쩔 수 없이  오징어가 투머치인채로 진행 할 수 밖에 없었거든요
그래도 맛은 좋았어요ㅎㅎ



<요리방법>

1. 끓는물에 손질된 오징어를 살짝 데쳐요.(1분정도)

 

 

2. 팬에 기름을 두르고 잘게썬 파를 볶아주세요.

 

 

저는 집에서 볶고 튀기는 요리에는 아보카도 오일을 쓰는데요 초슨푸드께 맛이 역하지않고 좋더라구요


3. 파에 소금간을 하고 통마늘을 으깨서 넣어주세요
간마늘이 있으시면 한큰술 넣어주세요

 

 

저는 간마늘을 냉동해서 쓰지 않고 통마늘을 그때그때 으깨서 요리에 사용하거든요
간마늘이 있으신 분들은 간마늘 한큰술 넣으세요^^

 

4. 양파 당근 양배추를 썰어서 팬에 넣고 볶아주세요.
야채를 넣고 소금간을 기호에 맞게 적절히 해주세요

 

 

5. 간장 한큰술, 매실청 한큰술을 넣고 볶아주세요

 

 

6. 야채들 숨이 죽으면 1번의 데친 오징어를 먹기좋게 썰어서 넣고 간장 한큰술을 더 넣어 함께 볶아주세요

 

 

7. 통깨를 뿌려서 접시에 담아내면 완성이예요
저는 통깨가 다 떨어져서 그냥 먹어봤어요
통깨를 뿌리면 더 고소하고 맛있답니다^^

 

 

보기좋은 오징어볶음이 맛도 좋다고 요래 예쁘게 담아 먹으면 괜히 더 맛있는것 같아요?

들어가는 재료들도 비교적 간단하고 만드는 과정도 쉬워서 누구나 따라하기 좋은요리죠
매운맛을 원하시면 간할때 고춧가루를 넣으심 되요
저희집엔 매운맛 1도 못먹는 숭이가 있어서 늘 순한 간장맛 오징어볶음을 먹는답니다ㅎㅎ


더위에 지치기 쉬운 이런때일수록 밥이 보약이죠
잘 먹고 힘을내서 더위도 코로나도 이겨보렵니다
오늘은 요즘 제철맞아 물오른 오징어로 오징어볶음 어떠세요?


맛있는 집밥 드시고 오늘하루도 힘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