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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후기]/#레시피

[홈쿡] 초간단 두부 유부초밥 만들기

by hozy_호지 2021. 3. 17.


안녕하세요 호지입니다😊

봄이 오면서 미세먼지가 사라진 하늘에 황사가 찾아왔어요~ 좋지 않은 날씨와 코로나 덕분에 생활 반경이 좁아지면서 날이 갈수록 확찐자가 되어가는것만 같은데요~ 요즘들어 거울을 보고있노라면 올해 초 마음먹었던 다이어트 생각이 다시금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면서도 맛있는 한끼 집밥 레시피를 공유해 보려고 해요~ 만들기도 무척 쉽지만 맛있어서 아이들도 잘 먹는 두부 유부초밥 레시피인데요~ 재료도 비교적 간단하고 만들기 매우 쉬운 요리라 저처럼 요리에 자신 없는 분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이기에 감히 추천해 보려고 합니다😄



 

 



두부 유부초밥 레시피


 

 

[재료]


* 두부 1모 (500-600g)
* 유부초밥 kit
* 오이 2/1개
* 당근 3/1개
* 노랑 파프리카 4/1개
* 빨강 파프리카 4/1개
* 소금
* 깨

 

[조리도구]


* 믹싱볼(유부속을 섞을 큰 그릇)
* 면보자기(있으면 좋아요)

 

 

 

 

 

 

 

 

 

사실 밥만 있어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가 유부초밥이죠?

하지만 유부속에 들어가는 밥이 주재료이기 때문에

유부초밥이라는 메뉴자체가 다이어트에는 그닥 좋은 레시피는 아닌데요

밥을 두부로 바꿔치기만 한다면 다이어트에도 그만인 꿀레시피로 탈바꿈 한답니다ㅎㅎ

그럼 지금부터 초간단 두부 유부초밥 만들기를 시작해 볼게요^^

 

 

 

[재료 준비하기]


당근, 오이, 파프리카는 전부 깨끗이 씻어서 준비해 주세요

당근의 경우 껍질을 벗겨내 준비를 합니다

 

 

 

 

 

 

 

 

[재료 손질하기]


오이, 당근, 파프리카는 잘게 잘게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이까지 하셨다면 요리의 절반은 완성입니다ㅎ

 

 

 

 

 

 

 

 

 

잘게 자른 야채들은 믹싱볼에 전부 넣어 주세요

 

 

 

 

 

 

 

알록달록 보기에도 참 예쁘지 않나요?ㅎ

생으로 먹어도 괜찮을 야채들만 골라서 사용했기 때문에 따로 팬에 볶아서 한번 더 조리하는 과정은 생략하셔도 괜찮답니다^^

 

 

 

 

 

 

 

이건 그냥 참고로 보여드리는건데요~

제가 손이 차암 느려서 말이죠^^;;;

야채만 썰면 다되는 요리를 구찮아서 야채 다지기로 해보려고 했다가 당근처럼 단단한 재료와 오이와 같이 무른 재료가 한데 다져지니 저렇게 처참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이렇게 다지기를 이용해서 만들어 먹는 방법은 추천드리지 않아요

 

 

 

 

[야채에 소금간 하기]


두부를 넣기전 야채들에 적당히 소금으로 간을 해주세요

 

 

 

 

 

촤라락 촤라락 골고루 뿌려주세요

 

 

 

[유부와 두부 준비하기]


유부는 봉지에서 꺼내어 손으로 물기를 꽉 눌러 짜서 준비해 둡니다

 

 

 

 

 

두부는 면보에 넣어 물기를 꽉 짜주세요

면보(면보자기)가 없으시다면 키친타월로 가볍게 물기 제거후 손으로 물기를 짜주세요

 

 

 

 

 

 

이렇게 면보에 담아 꾸욱 눌러서 짜주면 두부 물기제거가 좀더 쉬워요

 

 

 

 

 

 

물기를 짜낸 두부는 이제 손질해둔 야채들위로 담아주세요

 

 

 

 

 

 

[두부간 맞추기]


유부 초밥을 사면 밥에다가 간을 하는 식초소스와 참깨 야채가 있는데요~

요 두가지 모두 두부 위로 뿌려서 두부와 야채를 골고루 섞어줍니다

 

 

 

 

 

야채 볶음을 휘리릭 뿌려준뒤에 식초도 잘 넣어주세요

 

 

 

 

 

 

 

쉐킷 쉐킷 야채와 두부를 잘 섞어 주세요^^

 

 

 

 

 

 

[유부에 두부속 집어 넣기]


밥대신 두부를 넣고 만들어둔 속을 유부에 집어 넣어 줍니다

 

 

 

알록 달록 야채와 새하얀 두부가 잘 섞인 모습이예요ㅎ

 

 

 

 

 

 

이제 유부를 반으로 벌려 두부속을 집어 넣어 줍니다

다 흘리고 난리가 났네요ㅎㅎㅎ

저처럼 손이 야무지지 못한 사람들도 만들 수 있으니 다행이예요

 

 

 

 

 

 

 

비록 많이 흘리긴 했지만 그렇게 첫 두부초밥을 완성했답니다ㅎ

 

 

 

 

 

 

 

 

 

완성된 초밥들은 먹기 좋게 접시에 담아봅니다~

제가 요리실력은 좀 부족해도 본건 많아서 플레이팅은 그럴싸 합니다ㅎㅎ

 

 

 

 

 

 

 

손이 느려서 만드는데는 삼십분도 넘게 걸린것 같은데....

먹는데는 십분도 채 걸리지 않았네요ㅎㅎㅎ

정말 정말 맛있답니다!!

 


 

조리과정이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두부유부초밥은 밥이 없어 뭔가 어색할것 같은 느낌이지만 막상 먹어보면 밥이 들어간 유부초밥보다 훨씬 더 산뜻하고 소화기에 부담도 덜어주는 느낌이구요 서걱거리는 야채들과의 조화가 아주 괜찮답니다~
야채 싫어하는 아이들도 요렇게 잘게 다져서 만들어 놓으면 거부감 없이 잘 먹더라구요~ 다이어트의 적인 탄수화물대신 양질의 단백질이 듬뿍 들어간 두부 유부초밥으로 맛있고 건강한 다이어트 하자구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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